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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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었던 내이포[제포] 수군을 관할하던 종 4품의 무관. 웅천의 내이포진은 왜구 침략의 요충지인 웅천현 남쪽 5리 지점에 설치되었다. 수군 만호(水軍萬戶)가 1인 배치되어 조선 시대 수군 진을 관할하면서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왜구들을 방비하였다.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왜구의 노략질은 고려 중기 이후에 극성에 이르러 1390년(공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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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앞의 개. 『경상도 지리지』와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는 ‘내이포(乃而浦)’로 나오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제포(薺浦)’로 나온다. 개 주위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서 ‘냉이개’로 불렀다는 민간에서 전해져오는 어원설이 있다. 처음에는 ‘내이포’로 차자(借字) 표기하다가 뒤에는 ‘냉이 제(薺)’자를 써서 ‘제포’라는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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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과 제덕동을 연결하는 창원시의 간선 도로. 총연장 5.146㎞로, 왕복 2차선이며 폭은 12m이다. 명제로는 진해 국가 산업 단지의 동쪽을 잇는 창원시의 도로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에 위치한 해안 1로에서 분기하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의 제덕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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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소재한 만. 창원시 진해구 삼포 마을과 괴정 마을 사이에 있다. ‘웅천만(熊川灣)’ 지명은 옛날에 곰이 냇가에 내려와 물을 마시던 곳이라는 뜻에서 ‘웅계(熊溪)’라 부르다 ‘웅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명동 반도와 안골 반도 사이에 자리잡은 만입이 웅천만이다. 웅천만은 내만이 모래 또는 자갈로 이루어진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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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섬. 순조 때 읍지의 지도에 ‘고장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곶이안섬’이라고 하던 말을 줄여서 ‘고장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차자 표기한 듯하다. 또 비변사의 지도에는 ‘대고장도’, ‘소고장도’라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도에 가까운 ‘곶이섬’은 큰 편이어서 ‘대고장도’라 하였고, 제덕동에 가까운 ‘곶이섬’은 작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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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진해 수산업 협동조합에 속해 있는 어촌계. 어촌계는 옛 제1종 공동 어업인 마을 어업, 양식 어업, 정치망 어업 등의 어업권을 총유(總有)[하나의 목적물을 여럿이 공동으로 가지는 공동 소유의 한 형태]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어가(漁家)와 어촌 마을의 생활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다. 어촌계의 대표는 계장이며, 계원은 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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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2009년~2011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천자봉·시루봉·봉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 남산이 에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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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진해 제덕토성은 웅신 고개에서 제덕산 능선으로 이어진 토성이다. 제덕토성의 축성 연대와 축성 목적을 정확하게 언급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 조선 시대 초기 내이포를 개항한 뒤 왜관을 두어 항시 거주하는 왜인의 수를 60명으로 제한하였고, 일반적으로 왜관의 외부에 목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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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의 제덕만 일대에 수군의 군선을 보호하기 위해 16세기경 설치된 관방 유적. 진해 제포 수중 목책은 제덕만 일대의 매립 공사 중 토사의 무게로 개펄이 밀려나면서 박혀 있던 목책이 솟아오르면서 존재가 확인되어 동아 대학교 박물관이 1997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발굴 조사한 관방 유적이다. 수중 목책과 관련된 기사는 1510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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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왜인들과의 무역처. 왜관은 조선 시대 왜인들의 교역과 숙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무역처이다. 조선 왕조는 고려의 멸망이 왜구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왕조 개창 초기부터 화전양면책(和戰兩面策)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수군을 증강하여 해상에서 강력한 토벌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왜인들에게 교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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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선정비. 진해 탁유상비(卓有祥碑)는 조선 시대 제포(薺浦) 만호(萬戶)로 활동하였던 탁유상이 만호 재직 때 남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해 준 것에 대하여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건립한 비석이다. 이 선정비는 제덕 마을로 들어오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의 동문지에 인접하여 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 탁유상이 제포 만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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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진해 제포진성의 축성과 관련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몇몇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이 아니라 제포성(薺浦城)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제덕토성과 혼동되기도 하는 등 기록이 명확하지 않고 논의 또한 복잡하다. 진해 제포진성이 처음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