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주남 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개과의 동물. 너구리는 나무를 잘 오르며 동면하는 유일한 개과의 동물이다. 우수리 너구리[중국과 러시아 국경에 있는 우수리강 지역 너구리]와 유사하지만 털의 색깔이 좀 더 어둡다. 몸의 털은 길고 황갈색이며 등 중앙과 어깨 및 꼬리털의 윗면은 검은 털이 많고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 눈 밑에는 흑갈색의 큰 반점이 있다. 몸집이...
경상남도 창원시 주남 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 살쾡이라고도 부르는 삵은 닭서리의 명수인데다 큰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겨 언뜻 구분이 쉽지 않다.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표범·스라소니 등 고양잇과의 큰 동물과 달리 삵은 계속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와 번식력을 지녔지만 날로 악화되는 오염된 환경에서 언제 멸종될지 모른다. 등은 누르스름하거나 검은 갈색이고 배...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새. 두루미가 몸 빛깔이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회색을 띤다 하여 ‘재두루미’라고 한다. 네팔에서는 바람의 새라는 뜻의 ‘츄론’이라고 부르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루 만에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다. 그리고 네팔 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두루미가 행복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