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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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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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함안군 경계에 있는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내리동에서 창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동천은 내리동(內里洞)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듯하다. 내리동 앞을 지나는 내이기에 내동천이라 하였다고 여겨지나 언제부터 내동천이라 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내동천은 천주산 남쪽 법당골에서 발원하여 소계동과 반계동으로 흐르고, 한편 천주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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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평산리와 죽전리 사이를 흐르는 반계천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인다. 반계동은 1917년 간행된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 등장한다. 현재 반계동의 자연마을인 죽전과 평산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처음 등장한다. 평산(坪山)의 경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평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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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서 발굴되어 창원 대학교 내에 이전 복원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덮개돌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기념물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1996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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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 옛 부곡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던 나무. 반계동 부곡 당목은 130여 년 전 부곡마을이 자연마을의 형태를 유지하던 시기에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공동으로 지내던 당산나무이다. 옛 창원시 반계동은 평산마을·죽전마을·부곡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 이 반계동은 모두 철거되어 군부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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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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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에서 가야시대의 유물산포지.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팔룡산(327.7m) 북쪽 비탈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창원대로에서 마산시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1994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반계동 주거지군, 민무늬토기 산포지로 명명하였다. 2002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중앙초등학교 터 발굴 조사에서 삼한시대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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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사화동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나오는 사화포(沙火浦)라는 명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민간에서 전하는 바로는 사화리 일대가 모래판이어서 ‘사불’ 또는 사화(沙火)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어원을 밝혀 보면 ‘사(沙)’는 동쪽을 뜻하는 ‘사’의 차자(借字)로 보이며, ‘화(火)’는 갯벌을 뜻하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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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천주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받치는 작대기’라는 뜻에서 작대골이라 하였고, 소계라고도 하였다. 또 대추 한가운데 있으므로 초계라고도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소계리(召溪里),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소계리(召界里)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기록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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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반계동에서 내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소계천은 소계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소계’란 명칭은 천주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받치는 작대기의 뜻으로 ‘작대골’이라 하고 소계(召界)라 한 데서 연유한다. 지형은 북쪽으로 발원지인 천주산(638.8m)이 위치하고, 동남쪽으로는 내동천 유역과 경계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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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과 소(所) 및 부곡(部曲)은 신라시대로부터 조선 전기까지 존재한 특수한 행정구역이었다. 거주하는 주민의 사회적 신분의 성격에 대하여는 천민으로 보는 견해, 일반 양인으로 보는 견해, 초기에는 천민이었으나 후기에는 양민이 거주하여 혼재한 지역으로 보는 견해 등으로 다양하지만, 일반 군현에 거주하는 지역민에 비하여는 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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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차상리·용산리·용원리를 병합하고 차상리와 용산리의 첫 음절을 따서 차룡리라 하였다. 차룡리로 병합되기 전의 관련한 기록은 차상리의 경우『호구총수(戶口總數)』에 차의상리(車衣上里)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교남지(嶠南誌)』에는 차상리로 되어 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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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창원 지역에 있던 가야의 소국. 탁순국(卓淳國)은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였다. 창원시의 옛 지명은 굴자군(屈自郡), 또는 구사군(仇史郡)이었으며, 구사모라[(久斯牟羅] 또는 기질기리[己叱己利]라고도 하였다. 창원시 도계동, 반계동, 동읍 다호리 등에서 해당 시기의 유적들이 조사되었다. 멸망 연대는 분명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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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도시 계획 등과 관련된 토지 구획 및 정리 사업.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은 도시 계획 구역이나 국토 이용 관리법에 의한 취락 지구의 토지에 대하여 대지로서의 효용을 증진하고 공공시설의 정비를 위한 토지의 교환, 분합, 기타의 구역 변경, 지목 또는 형질의 변경, 공공시설의 설치 변경에 관한 사업이다. 도시 계획을 시행할 때 공공시설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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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대원동·덕정동·두대동·반계동·사화동·삼동동·차룡동·팔룡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팔룡동은 팔룡산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여겨진다. 팔룡산의 원래 명칭은 반룡산(盤龍山)으로, 죽전·평산·사화·용산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반계(盤溪)라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반(盤)’은 소반, 즉 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반룡이 판룡으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