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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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에 있는 자연마을. 감천 마을 중심지에 샘물이 솟는 우물이 발견되어 동민의 식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물맛이 뛰어나고, 달다고 하여 감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천의 감(甘)자는 북을 뜻하는 ‘ᄃᆞᆯ’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이고, 천(泉)자는 ‘甘’으로 차자 표기된 ‘ᄃᆞᆯ’의 ‘ᆞᆯ’을 첨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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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속하는 법정리. 감천리는 산 아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로 부르던 감리가 이웃한 신감리와 변별성을 갖기 위해 감천리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감천리는 두척산과 광려산의 산 아래의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지명으로 볼 수 있다. 『호구 총수』에서 감천리는 창원도호부 서면이운에 속해 있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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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사람들은 고을마다에 있는 중심산에는 신이 자리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라와 각 고을에서는 중심산에 있는 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외감마을을 비롯해서 북면 인근의 중심산은 용지봉이다. 용지봉은 북면뿐만 아니라 창원시 일원과 함안군 칠원면의 중심산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어떠한 제의가 있었는지 기록으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북면과 창원시 일원, 칠원면에서 공동으로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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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김해 김씨 종중 재실 소금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상정의 문집 책판. 곡천 선생 문집 책판은 창원 지역의 처사(處士)였던 김상정(金尙鼎)[1668~1729]이 지은 시문집의 목판이다. 김상정의 본관은 김해이며, 이견(以堅)의 아들로, 자가 덕삼(德三), 호가 곡천이다. 홀로 공부하여 얻은 것이 적음을 스스로 부끄러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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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이전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廣輿圖)』에 수록된 경상도 창원부의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여지도』,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지도로서 지도와 함께 고을의 현황을 덧붙인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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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무학산에서 발원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에서 회원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교방천이 발원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校坊洞)에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교방동은 조선 시대 합포현 지역으로 회원현의 향교가 있었으므로 교방이라 하였다. 교방천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곧장 흘러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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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1일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구마산 장날에 일어난 독립 만세 시위. 1919년 3·1 운동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마산 지역[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3월 3일 오전 11시쯤 두척산[무학산]에서 고종 황제 국장 행사에 모인 시민들에게 조선 독립의 당위성과 항일 궐기를 고취하는 연설과 함께 독립 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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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경정(京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두월동(斗月洞)으로 개칭되었다. 두월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경정(京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두월’의 두(斗)는 무학산의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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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있는 창의탑.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일제의 폭거에 항거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는 3·1 운동이 전개되었다. 마산 지역에서는 3월 3일 두척산에서 김용환(金容煥) 등이 모여 만세 운동을 벌일 것을 발기한 이후, 3월에만 여러 차례의 만세 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만세 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외곽 지역으로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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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공동 우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예전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글은 마산의 물맛과 술맛 그리고 사람의 성정과 관련된 글이며 마산의 이름난 공동 우물 장소가 명기되어 있다. 마산은 옛날부터 산수가 좋아 술맛을 가로되 제호미(醍醐味)라는 정평이 있다. 이것은 오로지 양조장 경영주의 인격에 달려 있다 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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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마재 고개에서 발원하여 호계리에서 광려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와 마산회원구 두척동 사이에 있는 마재 고개 부근에서 발원하므로 마재천이라 이름 하였다. 마재 고개는 무학산(舞鶴山)[761.1m] 기슭에 있는데, 무학산의 원래 이름은 두척산(斗尺山)이다. ‘두척’이란 쌀을 재는 말통을 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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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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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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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의 배산은 낙남정간에 있는 용지봉과 천주산, 그리고 용지봉에서 북으로 뻗어 나온 농암산이다. 용지봉은 마산의 중심산인 두척산으로 이어지고, 천주산은 용지봉에서 동으로 뻗어 나와 옛 창원의 진산인 첨산으로 이어진다. 용지봉은 일명 천룡산이라도 하며 창원과 칠원, 북면 마을의 중심산이 된다. 농암산은 무넝기, 토까이떼, 큰골, 농바골, 원골, 송골, 진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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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에 전승되는 지명 유래담.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으며, 구술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주민 정학수[당시 75세]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무학산 기슭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텃밭에 말뚝 모양 같은 큰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시루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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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감리는 『창원 군지』에서 감천리에 새로운 동네가 생겼다고 해서 신감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신감리가 감천리에서 분화되었고 마을의 변별력을 위해 ‘감천’에다 신(新)이 덧붙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감리도 감천리과 같이 두척산에서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 아래 마을이라는 생성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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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고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현동을 이어주는 고개로 대곡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쌀재 고개는 쌀이 쌓였다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즉 조선 시대 조창이 인접하였고, 고개 북쪽에 위치한 무학산의 옛 지명이 두척산으로 ‘두척(斗尺)’은 조창에 쌀이 쌓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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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형, 하천,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있는 시로 동경 128° 20′~128° 88′, 북위 35° 02′~35° 28′에 위치한다. 면적은 734.98㎢이며, 동쪽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서쪽은 경상남도 함안군과 고성군, 남쪽은 진해만과 마산만, 북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창녕군 및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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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외감리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에 걸쳐 있는 산. 작대산은 옛 칠원현의 동쪽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명칭에 대한 많은 혼란이 있다. 그것은 작대산이 근세의 자료로는 조선시대 후기의 『칠원지도』에만 나올 뿐 다른 지지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지에는 칠원현의 동쪽에 청룡산(靑龍山)이 있으며, 바로 칠원의 진산이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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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마산 지역에 낙향한 문신·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정응상(鄭應祥), 아버지는 부사맹(副司孟)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 이씨 이환(李煥)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는 1563년 이황, 1566년 조식을 찾아뵙고 스승을 삼았다. 1563년 향시에 합격했으나 이후 과거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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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 정도를 점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일부에는 중생대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고, 나머지는 경상남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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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지표면은 높이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에서 깊이 1만 1034m에 달하는 비티아즈 해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복이 있으며, 그 고도차는 약 2만 m에 달한다. 이 중에서 해수면 위에 돌출되어 있는 부분의 지형을 육상 지형, 해수면 아래에 있는 지형을 해저 지형이라고 한다. 지표면에는 지형을 형성·변화시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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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중등 교육을 시행하여 바르고 알찬 한국인 상을 심어 자신에게는 성실하고 남에게는 봉사하는 유능한 민주 시민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인간 형성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1908년 9월 15일 마산시 상남동에 손안로[Adamson] 선교사가 초대 교장에 취임하면서 창신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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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있는 포곡식 토성. 마산 회원현성지는 자산산성이라고도 불린다. 1988년과 2004년에 2차례 실시된 발굴 조사의 결과 회원현성은 고려 초에 이미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며, 폐성 시기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纘地理誌)』에서 1430년(세종 12)에 석축으로 축조하였다는 기사를 참고한다면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 이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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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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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용지봉은 낙남정간에 있는 높이 638.8m의 산으로,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다. 천주산은 서쪽으로 마산의 명산 두척산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에 자리한 지리산의 영신봉에 닿고, 동으로는 창원시 정병산으로 이어져 김해 분성산에 닿는다. 천주산의 주봉을 용지봉이라 하는데, 천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년 진달래축제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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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마을. 상곡 마을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를 말한다. 삼한 시대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의 하나인 골포국 혹은 칠포국에 속했던 지역이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굴자군[676년]에 속했다가 경덕왕 때인 757년에 의안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금주[현 김해시]에 속했다가 1274년(충렬왕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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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서원. 두척산 산정에서 교방, 교원, 성호, 회원으로 흘러내리는 계곡 언저리에 고옥 한 채가 있다. 현판에는 ‘관해정(觀海亭)’으로 되어 있지만 이곳은 본래 회원 서원이었다. 조선 시대 선조와 광해군 시기의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이곳에서 문하생들에게 시서를 강론하였다. 정구는 함안 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이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