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일동리 수성마을에서 음력 9월 그믐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일동리 수성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산나무에게 지내던 마을 공동의 제사였다. 그런데 그 해 마을에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모두 제관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1990년대 중반 이후로는 제관으로 뽑혀도 한사코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