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인이 지어 붙인 복산(箙山)이라는 산 주위가 광복 후에 주거지가 되면서 동명을 짓게 되었다. 이름에서 유추해 보면 산에 대나무가 많다는 뜻인데 우리말로 바꿔서 대죽동(大竹洞)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복산(箙山)은 장복산에서 남주향한 줄기가 제왕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뻗은 줄기이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복산으로 획정...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식 동명 일모정(日暮町)을 광복 후 우리 식으로 개칭한 동명이다. ‘무송동’이라는 이름은 부락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료된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일모정(日暮町)으로 획정되었다. 광복 이후인 1947년에 일본식의 일모정이라는 동명을 무송동으로 개칭하였다. 1955년 9월 1일 경상남도 진해시 무송...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만.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만으로 난포리, 반동리, 심리에 둘러싸여 있는 소규모 만이다. ‘반포만(盤浦灣)’이라는 지명에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구산 반도의 동쪽 밑단에 자리 잡고 있는 반포만은 구산면 난포리, 반동리, 심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 정면에 부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에 있는 진해 수산업 협동조합에 속해 있는 어촌계. 어촌계의 대표는 계장이며, 계원은 수협 조합원인 정계원과 조합원이 아닌 준계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어촌계는 옛 제1종 공동 어업인, 양식 어업, 정치망 어업 등의 어업권을 총유(總有)[하나의 목적물을 여럿이 공동으로 가지는 공동 소유의 한 형태]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어가(漁家)와 어촌 마...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안곡동은 안곡 반도 끝 서쪽에 먼저 취락이 이루어져서 취락을 가리키는 마을 이름이 되었다. ‘안곡(安谷)’이라는 이름은 1899년(고종 36)에 간행된 『웅천 군지』에 표기되어 있다. 안에 있는 골짜기를 줄여서 안골이라고 통칭하던 것을 안곡(安谷)으로 차자 표기한 동명이다. 안곡동은 『웅천 군지』에도 확인되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앵곡’이란 골짜기 이름에 동(洞)자를 더하여 이름 붙인 것이다. 꾀꼬리가 살고 있는 골짜기 또는 꾀꼬리 소리가 들리는 골짜기[일본식으로는 우구이수타니]란 동명(洞名)은 원래 고유의 명칭이 아닐 것이다. 일본이 해군의 군사 시설을 앵곡동 지역에 설치하고 한국인을 강제 이주시키면서 만든 명칭으로 사료된다. 광복 후에도 명칭이 변경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1930년 4월 완월 성당 진해 공소를 설립하였다. 진해 본당의 출발은 1946년 3월 당시 대구 교구장이었던 주재용 신부가 신자 수 150명 정도였던 진해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키고 진영 성당 김경우[아릭스] 신부가 초대 본당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당시 진해 지역은 대구 교구 소속이었는데 8·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소재한 만. 안곡 반도와 대일 반도 사이의 만이다. ‘행암만(行巖灣)’ 지명과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행암동에 위치한 해만으로 ‘행암만’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짐작된다. 행암만은 진해만 내에 분포하는 소만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행암만은 만구가 크고 작은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하는 암석 해안으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