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법률가. 중국 북송시대 문장가이며 정치가였던 소순(蘇洵)·소식(蘇軾)·소철(蘇轍) 삼부자를 일컬어 삼소(三蘇)라고 했는데, 변영만(卞榮晩)[1889~1954]·변영태(卞榮泰)·변영로(卞榮魯) 삼형제도 그와 비견되는 천재성을 가진 명문장이란 의미에서 ‘한국의 3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삼변(三卞)’으로 불렸다. 국어학자인 이희승은 이들 삼형제...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황명은 1931년 11월 20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고, 1944년 경기도 부천으로 이주하였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5년 시 「분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이후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61년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55년부터 1960년...
경기도 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에 있는 황명의 시비. 본명이 황복동(黃福東)인 황명(黃命)은 1931년에 태어나 서울 성남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분수(噴水)」가 당선되면서 시단 활동을 시작했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동국대학교에 출강하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