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조선시대 부천 지역의 옛 이름. 1310년(충선왕 2)에 부평부(富平府)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다. 원래는 황무지였으나 농경지를 개척하여 넓은 곡창지가 되고 수확량이 많았으므로 ‘부할 부(富)’자와 ‘넓은 평(平)’자를 써서 부평이라 하였다. 원래 부평은 현재의 계산동이 중심지였으나 부평역이 생기면서 중심지가 옮겨져 부평역 주변과 시장 지역을 부평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자, 부천시 송내동 일대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 본당인 심곡3동성당에서 심곡1동성당, 송내동성당 일부가 분리되어 심곡본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1982년 심곡본동성당의 초대 주임 신부는 김종학[바오로] 신부이다. 당시 신자 수는 약 450명으로 분가 뒤 임시 성당에...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던 다리. 김정호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청구도(靑邱圖)」 등 조선시대의 지도 자료에는 한다리가 대교(大橋)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지리 자료에는 한다리를 석교리(石橋里), 돌다리라고 표기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 말에서 보통 ‘한’의 뜻은 ‘크고 넓다’라는 뜻이다. 이 다리를 한다리라고 한 것은 놓여진 다리가 커서일 것이다. 한자로 대교(大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