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교당. 경기도 부천에 처음 성당이 지어진 것은 1945년 소사성당이 최초이다. 소사에 성당이 지어지기까지는 박해를 피해 부천으로 모여든 치명(致命: 천주와 그 교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함)한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공이 컸다. 조선의 첫 사제인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순교한 병오박해 때 현석문·남경문 등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이 함께...
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순교자. 심낙천은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 부근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조선인 신부 김대건 등이 순교한 병오박해 때 아버지가 천주교 신자라고 하여 죽음을 당하자 선산이 있는 부평도호부 함박리[현 부천시 옥길동]로 피신하였다. 가족과 함께 함박리로 숨어 들어온 심낙천은 옹기골에서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면서 신앙생활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