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 장령공파 중시조인 민효협(閔孝愜)의 고손(高孫)이다. 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민종원(閔宗元)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민자방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았다. 묘소는 부천시 작동 산 67-2번지에 경숙옹주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호석(護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