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밖오쇠리마을로 연결되어 있던 둑. 『조선지지자료』에도 대장리에 속하는 방오리보라는 지명이 나온다. 방오리보(方五里洑)는 지금의 대장동 큰말에서 오쇠동 앞들로 연결된 둑이다. 둑의 길이가 오리(五里)쯤 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1890년경 지금의 대장동 지역에 물길을 대기 위하여 만들었으며, 둑길은 부평도호부에서 한다리를 거쳐 서울로 가는 마찻길로 이용...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큰말에서 섬말까지 이어진 둑.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펴낸 『조선지지자료』에는 신보(新洑)로 기록되어 있다. 새보둑은 새로 만들어진 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새보둑은 원종동인 거칠개에서 시작한 방오리보에 연결하여 큰말을 지나 섬말까지 연결된 둑이다. 1900년경 서해의 바닷물이 밀려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 새보둑이 조성되면서...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벌판. 『조선지지자료』에는 전야(前野)로 표기되어 있다. 방오리보를 따라 형성된 들을 가리키는데, 앞벌은 큰말 앞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방오리보가 축조되기 전에는 개별적으로 둑을 막아 농사를 지었지만 방오리보가 축조된 후 커다란 벌판이 조성되었다. 현재는 넓게 형성된 대장리들에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근에는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장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