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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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길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원미산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하염없는 별빛의 감로수 짜내는 멀뫼 원미산의 운치는 부천 만민의 삶의 가락 한없이 선연한 일출은 근면을 부르네 부유하게 새날을 일깨운 원미산이여 시민의 충효사상으로 현충탑 세워 놓고 천년 지고 만년 살며 자손만대 번영하리 눈썹 같은 어여쁜 산 내마음 가다듬어 복사골 심볼 안정된 부(富)로 괴이시기를 장대봉에 은하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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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전역에서 가을 음력 10월에 추수를 마치고 집안이나 마을이 잘되기를 바라며 지낸 고사. 부천의 각 집안에서는 음력 10월달에 추수한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빚어 고사를 지냈다. 가을고사 때는 팥시루를 쪘는데 제석에 올릴 흰떡은 시루 위에다 종이를 깔고 조금만 쪘다. 시루를 쪄서 맨 처음 성주에 올리고 시루 위의 흰 떡은 걷어서 제석에 가져다 올렸다. 그 떡을 갈라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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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골짜기. 조선지지자료에는 개롱지가 없고, 도당리에 속하는 개롱산이 있다. 도당리에 속하는 절골, 중주군골로 되어 있다. 이곳을 주민들은 대부분 개롱지로 부르고 있다. 개롱지는 길옹지가 변한 이름이다. 길옹지란 길게 파여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개롱골이라고 하지 않은 것은 개롱지가 다른 골짜기처럼 깊게 파여 있지 않고 평평하게 이루어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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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복을 받게 하거나 동네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말. 부천의 양반 가문들은 부평향교 같은 곳에서 유학을 배웠지만 일반 주민들은 온종일 일해서 먹고 사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관직에 나아간다거나 하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기에 그런 것은 꿈속에서조차 바라지 않았다. 대신 집안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남편은 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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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도당의 ‘도(陶)’는 ‘건너’, 또는 ‘너머’를 뜻하고, ‘당(唐)’은 ‘산’을 뜻한다. 그러므로 도당이란 ‘건너 산’이란 의미이다. 예전에 춘의산 서쪽 언덕에 해묵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시월 상달이면 이 나무에 음식을 차리고 고사를 지냈다. 지금은 그 흔적이 없어졌지만 도당(陶堂)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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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과 여월동에 걸쳐 있는 산. 도(陶)는 본래 도(徒)에서 나온 말로 ‘무리’를 뜻한다. 이 도(徒)가 질그릇 도(陶)로 바뀐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당(唐)이라는 말은 당나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둑’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도당이라는 땅이름은 물가에 막아 놓은 둑을 의미한다. 이 둑이 삼한시대 이전에는 성(城)으로도 쓰였다. 따라서 도당산이란 물을 막아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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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의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 일원에서 매년 4월 열리는 지역 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는 도당동을 상징하는 도당산과 벚꽃을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통해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지역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붐조성 행사, 식전 행사, 개막식, 식후 행사, 폐막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붐조성 행사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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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과 춘의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지지자료에 상오정면 도당리에 속하는 매봉재산으로 되어 있다. 성이 있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매봉재라 하였다. 매봉재란 매봉에 재를 덧붙인 것으로 ‘재’는 높은 산의 고개를 나타내므로 ‘현(峴)·령(嶺)·치(峙)’ 등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재를 ‘산’으로 해석하여 ‘매봉’을 ‘빙 둘러싸인 산’의 의미로 소개했다. 그러나 고대어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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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부천은 넓은 벌판을 중심으로 산자락을 따라 구성된 농경문화가 주류를 이루어 마을 단위의 당굿이나 우물과 밀접한 마을축제가 두레 풍물을 바탕으로 정형화되어 있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중동 신시가지가 들어선 부천들 일대에서 행해졌던 농기고두마리(상좌다툼)와 중동 장말의 장말도당굿, 상동의 사래이도당굿, 원종동에서 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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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도당공원 내에 있는 테마 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낙후되어 우범 지대로 전락한 도당산 인근을 주민의 휴식처로 꾸미기 위하여 부천시에서 1998년부터 150,000여 그루의 장미나무를 식재하기 시작하면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장미나무 한 그루당 7~10송이의 장미꽃이 핀다고 할 때 최소 1,000,000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데, 백만송이장미원이라고 이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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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골짜기. 봉황이 날아와 깃들 정도로 산림이 우거진 골짜기라는 뜻으로 봉골, 또는 봉황골, 봉곡이라고 한다. 고리울 봉배산을 깃점으로 해서 봉안산, 봉천이골, 봉골이 땅이름이 갖는 의미의 연관성을 갖고 있다. 봉골 주변에는 도당산이 있어 안골, 새경골, 가마골 등 여러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성골 뒷산을 아미산으로 표기했고, 점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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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도당 벚꽃 동산 정상에 설치된 천문대. 도당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부천천문과학관에는 어린이 천문대와 천문 교육 시설,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이 있다. 과학관 내부에는 관측실, 전시실, 천문 장비 등 천문 시설을 갖췄다. 태양계의 흑점과 토성 띠 등을 볼 수 있는 관측 망원경 5개와 별자리 관측용 망원경 10개도 설치되었으며 과학관 주변은 풀밭 쉼터, 바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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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능선마다 봄꽃 향연의 장 봄동산에 제일 먼저 봄이 오는 소식을 알려주는 진달래꽃. 이 진달래꽃이 춘의동 원미산 북쪽 능선[부천종합운동장 남쪽] 일대를 짙은 분홍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하면 부천 일대의 봄꽃 향연이 막이 오른다. 특히 언제나 따뜻한 봄옷을 입는다는 춘의동(春衣洞)의 꽃 향연은 관광객들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났다. 이처럼 요즘 사람들은 춘의동을 해마다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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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불교 신앙을 현실에서 실천하려는 운동. 『삼국사기』나 고려시대·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부천 지역 불교에 대해 언급이 없다. 다만 도당산 장군바위 근처에 절터의 흔적이 있고 원미산 안쪽 동네의 옛 지명 중 ‘절골’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천에도 오래전부터 사찰이 존재했음을 짐작할 뿐이다. 현재 기록상으로는 1955년 창건된 흥천사가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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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서낭당.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통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 사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마을 공동제로 지내던 서낭당도 많았지만, 대개는 돌무더기 같은 것을 쌓아놓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곳이 많았다. 먼 길을 다녀야 하는 나그네의 안전을 위해 단 위에 돌을 던지거나 침을 뱉었던 것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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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부천의 산맥은 부천과 시흥의 경계에 있는 소래산 지맥으로 인천의 주안산, 부평의 계양산, 김포의 가현산, 통진의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소래산은 양지산으로 연결되어 성주산[200m], 할미산[153.2m], 원미산[123.8m], 춘의산[106m], 봉배산[86m] 등 부천 남부 및 동부 권역의 산지로 이어진다.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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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부천에서 가장 넓고 인구 또한 가장 많은 동으로 법정동인 여월동, 작동, 원종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이다. 동 이름에 ‘성(城)’ 자가 붙어 성 터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부천시의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임진왜란과 관련된 지역으로 보인다. 『임진록(壬辰錄)』이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1592년(선조 25) 왜적이 침입하여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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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부천은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에는 한강 하류의 충적 평야인 부평 평야가 발달되어 있어 부천의 곡창 역할을 해왔으며 바다에 가까워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며 연 강수량 역시 풍족한 편으로 식물이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인구가 증가하여 뉴타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또 부평평야가 행정구역의 변화로 인해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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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아미산(蛾眉山) 동남쪽, 도당산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도당동 쪽의 개롱지에서 절고개를 넘어 여월로 넘어가는 곳 안쪽에 깊숙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다. 안골 동북쪽에 위치한 산을 아미산(蛾眉山)이라고 하고, 안골 서남쪽에 위치한 산을 춘의산, 도당산, 매봉재, 개롱지산이라고 한다. 안골은 아미산(蛾眉山), 도당산에서 제일 골짜기가 길고 깊어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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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매봉재의 동쪽에 있는 골짜기. 우산의 의미는 첫째, 웃산으로 위에 있는 산으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한 해석이지만 어원에 어울리지 않는다. 웃산이라고 했다면 『조선지지자료』에 상축산(上築山)으로 기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우산(牛山)이라 보는 것이다. 이는 매봉재를 와우산이라고 해서 거기에 끼워 맞춘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도(徒)·원(猿)·우리를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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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윗소사 대동산신제는 윗소사[현 소사본 1동·2동·3동]를 중심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공동의 마을 제의이다. 윗소사는 부천의 기층 지역으로,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쌍 느티나무 고목이 있었으나 현재는 한 그루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병원 입구 맞은편에는 1천 년이 넘는 은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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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맹식(李孟栻)의 묘. 장미공원 및 체육공원과 맞닿은 도당산 남동쪽 능선에 있다. 묘는 부인 원주원씨와의 합장묘이다. 묘 앞에는 근래에 만들어진 상석, 혼유석, 장명등, 향로석 등의 석물이 조성되어 있다. 묘 왼쪽에는 동자석과 망주석을 배치하였다. 망주석은 높이 175㎝로 이옥 묘의 망주석과 쌍을 이룬다. 동자석의 높이는 97㎝, 최대 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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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인 이상(李相)의 묘. 이상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원립(爰立)이다. 아버지는 이진욱(李震郁)이며 부인은 영월신씨(寧越辛氏)와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생원(生員)을 지냈고 박규문, 변혁조, 한세보, 남징, 남연, 이동표, 성엽 등과 함께 계양팔문장가(桂陽八文章家)로 알려져 있다. 장미공원 및 체육공원과 맞닿은 도당산 남동쪽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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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중기 인물인 이옥(李沃)의 묘. 이옥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효령대군의 현손 벌로 칠산군(漆山君) 이선손(李璿孫)의 6남이다. 부사직(副司直)을 지냈고, 부인은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장미공원 및 체육공원과 맞닿은 도당산 남동쪽 능선에 조성되어 있다. 이옥 묘는 부인 남원윤씨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묘비, 상석, 혼유석, 향로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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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도시화 및 산업화, 교통 및 관광, 행정 구역, 인구 등의 인문 지리적 요소. 부천시는 대도시인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동서남북으로 교통이 편리해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특히 중동 신시가지 건설 이후 전입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등 매년 20% 내외의 인구가 활발하게 이동하고 있다. 부천은 ‘주부토(主夫吐)’, ‘장제(長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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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16세기에서 19세기까지 조성된 전주이씨의 가족 묘역. 도당산 남동쪽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고, 도당동과 경계를 이룬다. 부천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울, 김포공항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여월 정수장 삼거리에서 아래 길로 250m 가, 안골로 우회하여 300m 가량 들어가면, 음식점 맞은편에 전주이씨 종중 재실과 묘역의 진입로가 있다. 이옥 묘는 부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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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안골에서 개롱지로 오르는 고개. 절고개은 개롱지에서 안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도당동과 약대동에서 여월·까치울·온수동 쪽으로 넘어갈 때 거쳐야 했다. 절고개는 매봉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등산로이면서 매봉 봉우리에 있는 군부대의 군사 도로로도 이용되고 있다. 군부대가 있어서 매봉 정상으로는 통하지 못하고 이 고개를 넘어 안골약수터를 거쳐 춘지봉으로 넘어간다.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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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승격된 지 35년 된 부천이 가장 지향하는 바는 ‘문화 축제 도시로서의 부천’이다.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는 2008년 12회째를 맞고 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을 비롯하여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등이 있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 축제의 성격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부천의 경제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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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정자. 도당산 춘지봉은 예부터 평평한 초원으로 되어 있어 해마다 꽃 피는 봄이면 인근 소사, 김포, 부평 지역의 선비와 유생들이 모여 시회를 열고 부평과 김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춘심을 노래하고 풍류를 즐겼다. 이때 당아래 아낙네들이 음식을 제공해 주곤 했다고 한다. 1997년 부천시에서 팔각정을 건립하고 춘의정이라 명명하였다. 춘지봉은 춘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