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관료 변정상의 묘. 변정상[1861~1935]의 본관은 밀양으로, 변해준(卞海準)의 양자이며 생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부인은 진주강씨이다. ‘부평삼변’이라 불리는 변명만(卞榮晩), 변영태(卞榮泰), 변영로(卞榮魯)의 부친이다. 과거에 합격한 후 흥양군수·강령군수·경흥감리겸부윤 등을 역임하였고, 중추원부참의에 이르렀으나 일제강점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