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동의 두 얼굴: 도심 속의 자연친화적 문화 공간 그린벨트는 원래 수도권 인구 집중 억제를 위한 목적으로 생겨난 것이었지만 그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던 자연보호라는 반사효과를 후세에 남겨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춘의동은 동 전체면적의 2/3이상이 그린벨트 지역이다. 1960년대부터 이미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