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과 동진면을 흐르는 국가 하천 및 지방 하천. 고부천(古阜川)이라는 명칭은 하천이 지나가는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에서 비롯된 것이며, 고부면은 백제의 고사부리군(古沙夫里郡)인데 신라 경덕왕(景德王)[?~765] 때 이를 줄여서 ‘고부’라 불렀다고 한다. 고부천은 눌제천(訥堤川)·눌천(訥川)으로도 불렸는데, 눌제는 백제 시대의 고부 지방에 있던 수리 시설로 이를...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제29호선(國道第二十九號線)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화순군, 광주광역시, 담양군을 거쳐 전라북도[순창군·정읍시·부안군·김제시·군산시], 충청남도[서천군·부여군·청양군·예산군·홍성군]를 지나 충청남도 서산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이다. 도로의 기점과 종점인 보성과 서산의 지명을 따서 보성~서산선으로 명명되었으며, 도로 번호는 남...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덕림(德林)은 마을 주변의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덕성스럽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학동(鶴洞)마을은 옛날부터 학이 서식하는 마을이어서 학동 또는 학당골이라고 불렀는데, 마을 앞 학천(鶴泉)이라 불리는 우물의 물맛이 좋아 주변에서 이름이 났다고 전한다. 공작마을은 공작(孔雀) 또는 공장(公場)이라고도 쓰는데 공작은 마을 지형이 공작새를 닮았다...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시대에 역원(驛院)[부흥역(扶興驛)]이 있어 ‘역말’, ‘역촌’이라 부르다가 역리(驛里)가 되었다. 고려 시대 부안 지역은 부령현과 보안현(保安縣)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역리에 부령현(扶寧縣)을 다스리는 치소가 있었다. 1416년(태종 16) 부령현과 보안현을 합치고 부안현(扶安縣)이라 하고, 부안현의 치소를 역리에서 성황산을 중심으로...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숲이 무성한 지역이라 죽림(竹林)이라고 이름하였다. 죽림리의 중터[中基]마을, 상터[上基]마을, 신광(新光)마을, 팔남(八南)마을은 이웃 신평리의 여느 마을들처럼 일제 강점기 고부천 변 낮은 지대를 개간하여 조성한 지역이다. 그중에 중터마을은 신평리 구야마을 남쪽에 자리한다. 본래는 고부군 거마면 지역으로, 1914년 들판 가운데의 약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