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세금으로 바쳐진 곡식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설치했던 창고. 공세곶창(貢稅串倉)은 충청도의 세곡을 모아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던 조선 전기 전국 9대 조창(漕倉) 중 한 곳으로 공세곶이[貢稅串], 공세창(貢稅倉), 공진창(貢津倉), 아산창(牙山倉)이라고도 불렸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9개 조창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석포리(白石浦里)는 백석포1리, 백석포2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4㎞ 정도에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마을이다. 예전에는 아산만과 접하여 배가 드나드는 포구마을로서 어업과 상업이 발달하였으나, 현재는 아산만댐 조성과 간척사업으로 많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자연스럽게 농촌마을로 변하였다. ‘백석포리’라는 명칭은...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유지되던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 때에 아산현(牙山縣), 신창현(新昌縣), 온양군(溫陽郡)으로 각각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모두 인접 지역이었던 만큼 행정구역 설정부터 군사제도, 교통 및 통신 등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았다. 또한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호구총수...
조선 전기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에 두었던 군사조직. 1457년(세조 2) 중앙에 오위(五衛) 체제를 정비하면서 지방 군사조직으로 진관(鎭管) 체제를 정비하였다. 진관 체제는 세조 이전에 있었던 군익도(軍翼道) 체제를 더욱 보완·발전시킨 것이다. 진관 체제는 지휘관이 지휘하는 곳에 주진(主鎭), 내륙 군사적 요충지에는 거진(巨鎭)을 각각 설치하고 주변 여러 고을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