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3개의 군현에 설치하였던 관사. 객사(客舍)는 조선시대 읍치(邑治)[고을 수령이 일을 보는 관아가 있는 곳]의 중심이며 핵심시설이었던 관사(館舍)로,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다. 객사는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東軒)보다 높은 곳에 있었고, 관아 시설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전망 또한 좋은 곳...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공북정(拱北亭)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지역의 옛 지방명인 신창현 관아에 건립되었던 정자이다. 객관의 북쪽에 있었다고 하나 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2014년 신창면 읍내북길 32의 신창현 역사공원 내에 복원되었다. 공북정은 15세기 중엽 신창현감이었던 조침이 정자를 지었고 서거정이 기문...
서거정이 지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공북정에 대한 기문. 「신창현공북정기(新昌縣拱北亭記)」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공북정(拱北亭)이 지어진 시기와 유래, 정자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충청남도 아산현의 신창수령 조군유(趙君愉)[『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조침(趙侵)으로 기록되어 있음]가 공북정을 지었고, 윤자운(尹子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