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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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서울에서 시작한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3~4월 동안 충청남도 아산 각지에서 만세 시위, 횃불 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독립운동. 아산의 3·1운동은 3월 11일 온양공립보통학교[지금의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세 시위로부터 시작하여 4월 4일 선장면 군덕리 시장에서 지역민들의 만세 시위를 끝으로 약 25일에 걸쳐 전개되었다. 충청남도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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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1863년(철종 14) 고종이 즉위한 뒤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서구 열강의 침략 가능성이 높아지던 상황에서 왕권 강화책을 추진하였다. 양반 유생층의 지역적 기반인 서원 철폐가 대표적이었다. 이로 인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도 도산서원(道山書院), 인산서원(仁山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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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동학사상과 항일민족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많은 사람이 기포(起包)[동학농민운동 때 농민 등이 동학의 조직인 포(包)를 중심으로 하여 봉기(蜂起)하던 일]에 참여하였던 곳이며, 천도교로 개칭한 이후 후손들은 3·1운동 등 민족운동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동학과 천도교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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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 시기 충청남도 온양, 신창, 아산 지역의 동학도와 주민들이 일제 침략에 저항하면서 양반 중심의 신분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운동. 안교선(安敎善)이 이끄는 아산의 동학도들은 1893년(고종 30) 동학교단의 보은 집회에 참여하여 외세 침략에 저항하였다. 이어 청일전쟁으로 항일의식을 고조시킨 아산 지역민들은 동학에 입도하여 항전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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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동학 지도자. 1894년(고종 31) 10월 홍주성(洪州城)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동문 밖에서 참살당했다. 이신교(李信敎)[1840~1894]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회안대군파(懷安大君派) 17세손이다. 입향조인 13대조 이사눌(李思訥) 이후 약 400년간 세거해 온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 용화리[지금의 아산시 용화동]에서 태어나고 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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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으로 선장면 4·4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정규희(丁奎熙)[1895~1979]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 동학 지도자로서 1919년 4월 4일 아산군 선장면 군덕리 장터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정규희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수길(壽吉), 호는 규암(奎菴)이다.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서 태어났으며, 1902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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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동학 지도자.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아산 일대의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하였다. 정태영(丁泰榮)[1859~1922]의 본관은 나주(羅州), 본명은 정건섭(丁建燮)이다. 본적은 충청남도 아산군 선장면 대정리[현 아산시 선장면 대정리]이다. 1895년(고종 35) 부인 김태화와의 사이에서 장남 정규희(丁奎熙)[정수길(丁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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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천도교 구파 중심으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 교인들이 민족 독립을 기원하며 전개한 기도문 암송 운동. 천도교멸왜기도운동(天道敎滅倭祈禱運動)은 천도교에서 1936년부터 일제의 패망과 조국의 광복을 기원하는 기도문을 매일 아침, 저녁 식고(食告)[천도교에서 식사 때마다 한울님에게 고함] 때 외도록 하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였던 운동이다. 아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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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천도교 교구. 천도교는 1860년에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도(唱道)한 동학의 새 이름이다. 충청남도 아산에 동학이 전래된 때는 1880년대 초이며, 아산의 동학 교도들은 1894년 가을의 내포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였다. 1905년 ‘천도교’ 개칭 이후에는 1908년 아산전교실로 출발하여 3·1운동과 무인멸왜기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