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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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정퇴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강백년(姜栢年)[1603~1681]은 1627년(인조 5)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문과에 을과(乙科) 급제 후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청백리로 명성이 높았다. 강백년은 1690년(숙종 16)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고, 일찍이 부친의 뇌물수수 사건을 겪은 후 젊어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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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맹주서(孟胄瑞)[1622~1679]는 현종과 숙종 대에 활약했던 문신으로, 1678년(숙종 4) 안동부사가 되어 선정을 베푼 공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오르고 특진관(特進官)에 이르렀다. 맹주서의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휴징(休徵)이다. 할아버지는 맹희(孟喜)이고, 아버지는 맹세형(孟世衡)이며, 어머니는 최준(崔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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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 거주하였던 의술이 뛰어난 학자. 박유연(朴由淵)은 현종 대에 활약한 학자로 아버지 박지계(朴知誡)의 영향을 받아 학문이 넓었으며, 의술(醫術)에 밝았다. 박유연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약기(躍起)이며, 호는 일재(逸齋)이다. 아버지는 승지(承旨)를 지낸 박지계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이유간(李惟侃)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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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정자. 소쇄당(瀟灑堂)은 남두훤(南斗烜)이 음봉면 동천리에 세웠다. 약천 남구만(南九萬)의 기문이 남아 있다. 남두훤이 고향에 은거하며 냇가에 세 칸 규모의 정자를 세웠는데, 1666년 현종이 온양온천을 행차하다가 아름다운 정자를 보고 누구의 소유인지를 물어 보고 "소쇄(瀟灑)하도다. 당(堂)이여."라면서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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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정비. 심정기(沈庭耆)[1651~1695]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효종과 현종 때의 인물이다. 영의정을 지낸 만사(晩沙) 심지원(沈之源)[1593~1662]의 손자이며, 병자호란 시기 삼학사(三學士)[윤집(尹集)·오달제(吳達濟)·홍익한(洪翼漢)] 중 한 명인 화포 홍익한의 외손이다. 음직으로 능참봉에 나아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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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병풍. 현종정미온행계병(顯宗丁未溫幸契屛)은 1667년(현종 8)에 거행된 현종의 3차 온양온천 행차를 마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온행을 실질적으로 주관한 호조(戶曹)의 세 관리가 제작하여 나누어 가졌던 작품이다. 당시 온행의 총책임자였던 호조판서 김수흥(金壽興)이 화공(畵工)에게 명해 병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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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북부에 있는 시. 아산군은 1914년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으나 1995년 다시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아산시가 되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동단[배방읍 휴대리, 동경 127° 06′ 32″], 서단[선장면 신덕리, 동경 126° 50′ 32″],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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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3대 온천인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이야기. "물은 아름답다." 소설가 이태준의 수필에 적혀 있는 글귀이다. 이태준의 말처럼 흐르는 모양, 흐르는 소리도 아름답거니와 물에는 맑은 덕, 남의 더러움을 씻어는 줄지언정 남을 더럽힐 줄 모르는 어진 덕이 있다. 마음을 맑힐 수 있고 몸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물은 기쁘고 성스럽다. 여기서는 그 성스러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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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이 속했던 5도의 하나. 고려시대의 광역단위 행정체계는 여러 단계의 변화를 거쳐 5도 양계(兩界) 체제로 개편되었다. 이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5도 양계 중에서 양광도(楊廣道) 소속이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936년(태조 19) 9월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이후 고려는 지방제도를 정비하였다. 고려 조정에서는 나라의 영원 존속을 위해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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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원남리를 잇는 고개. 어르목고개는 내포(內浦) 지역과 한성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였던 수영로(水營路)상에 있는 높이 95m의 고개이다. 수영로는 충청수영[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서 홍주-예산-신창-평택을 거쳐 양성의 가천역에서 간선도로인 제주로와 만났다. 어르목고개는 이 길 중 음봉삼거리와 요로원 사이에 있던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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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역사에 대한 개관. 충청남도 아산은 조선 초에 온양군·신창현·아산현으로 편제되어 충청도관찰사의 관할 아래에 있었다. 아산현은 고려 때 아주를 1413년(태종 13)에 개칭한 것이다. 1459년(세조 5)에 현을 줄여서 온양·평택·신창 등 세 고을에 나누어 붙였다가 1465년에 다시 복구되었으며, 1505년(연산군 11) 경기도에 이속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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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열녀 여흥민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여흥민씨(驪興閔氏)는 민흥기의 딸이며 장예원 판결사를 지낸 남양홍씨 홍우기(洪宇紀)의 부인이다. 홍우기의 아버지는 홍비(洪棐), 할아버지는 만전당(晩全堂) 홍가신(洪可臣), 외할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이다. 여흥민씨는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껏 섬기며 살았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편 홍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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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도서. 『온궁육백년(溫宮六百年)』은 조선왕조 500년부터 일제강점기 신정관(神井館) 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온양온천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총정리한 단행본이다. 온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온궁 자료를 찾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온양온천의 문화와 역사의 특수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헌이 빈약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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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왕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온양온천에 온행을 와 머물기 위해 건립한 별궁. 조선시대 최고의 온천욕 장소로 각광을 받았던 곳은 충청도 온양이었다. 조선 전기에는 황해도 평산과 경기도 이천에 왕들이 거둥하기도 했지만, 온양온천의 뛰어난 치료 효능과 지리적 여건은 이곳에 온양행궁(溫陽行宮)을 조성하고 일부 정사를 보게 하는 공간이 되게 하였다. 온양행궁은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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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동. 온양1동(溫陽一洞)은 아산시의 중심지인 온양의 동(洞) 지역에서도 가장 중심인 온천동의 핵심 지역으로 아산시청 소재지이다. 온양1동은 온양 시가지를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온천대로[국도 제21호선]의 북쪽 지역으로 법정동인 온천동의 절반 가까이의 면적을 차지한다. 북쪽으로는 곡교천을 건너 염치읍 석정리와 맞닿고 남쪽으로는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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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후반에 필사본으로 편찬된 온양군의 읍지. 『온양군읍지』는 18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온양군에서 편찬하였다. 18세기 중후반 영조 대에 편찬되었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선장본이며, 필사본이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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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의 온행 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문과와 무과를 실시하여 합격자를 뽑아 등용한 시험. 별시(別試)는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식년시(式年試) 외에 별도로 실시되던 시험이다. 유생들의 학문 의욕을 진작시키고,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별시에는 증광시(增廣試), 외방별시(外方別試), 알성시(謁聖試) 등이 있었다. 왕이 온천욕을 위해 온양을 찾을 때는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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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顯宗)의 충청남도 아산현 온양 행차에 참여한 관원들의 명단을 적은 책. 『온천배종록(溫泉陪從錄)』은 현종이 1665년 충청남도 아산현의 온양온천에 행차하였을 때 참여한 관원들의 명단을 기록한 책으로, 온행의 전말을 기록한 송시열의 서문이 있다. 『온천배종록』은 1665년(현종 6)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하였다. 『온천배종록』은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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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과 숙종의 충청남도 아산현 온천 행차에 대한 기록을 날짜별로 정리한 등록. 『온행등록(溫幸謄錄)』은 현종과 숙종의 온행을 날짜별로 정리한 등록(謄錄)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온행등록』은 예조(禮曺) 전향사(典享司)에서 편찬하였다. 현종은 1665년부터 1669년까지 매년 온행을 거행하였으며, 숙종은 1717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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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공공 기관. 조선 역대 왕 가운데 현종 때에는 다섯 차례나 온행을 하였는데, 그중 1668년과 1669년에 두 번 요로원(要路院)을 통과하여 환궁하였다. 이순신의 백의종군[1597년] 때 한양을 떠나 경기도 평택을 거쳐 충청남도 염치읍 백암리 집으로 갈 때도 이어진 행로이다. 1676년(숙종 2) 박두세라는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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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이며 고려시대 아주의 전신. 인주(仁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인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시대 아산 지역에는 아술현(牙述縣)이 있었다.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승자가 된 후에 757년(경덕왕 16)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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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도 아산 출신의 문신. 임홍망(任弘望)[1635~1715]은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송시열 문하의 여러 학자들과 교유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 뛰어나고 경사(經史)에 정통하였다. 성품이 강직하여 불의에 굴하는 일이 없었다. 송시열의 문집 『송자대전(宋子大全)』에 송시열 사후 임홍망이 아산에서 상여꾼 수십 명을 데리고 나와 기다리고 있다가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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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학문을 이끈 대표적인 성리학자. 조상우(趙相禹)[1582~1657]는 일생을 온양에 살면서 학문에만 전념하였으며 효행으로 이름이 났다. 정퇴서원(靜退書院)을 세워 아산 지역의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조상우의 본관은 양주(楊洲), 자는 하경(夏卿), 호는 시암(時庵), 초명은 학성(學聖)이다. 온양 매곡촌(梅谷村)[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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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조이병(趙爾炳)[1634~1683]은 현종과 숙종 대에 걸쳐 관료를 지냈으며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조이병의 본관은 양주(楊洲), 자는 경장(景章)이다. 온양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부사정(副司正) 조눌(趙訥)이고, 할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처옹(處翁) 조지유(趙之柔)이며, 아버지는 설화산 기슭에 정퇴서원(靜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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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조이숙(趙爾䎘)[1616~1660]은 아버지 시암(時庵) 조상우(趙相禹)와 함께 효자 정려(旌閭)을 받았으며, 회덕현감으로 재직 시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녹봉을 내어 먹을 것을 제공하는 등 청백(淸白)하였다. 조이숙의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경휘(景煇)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눌(趙訥)이고, 할아버지는 조지유(趙之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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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며, 온양행궁의 내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온천 문화를 간직한 온양온천 이야기. 온양온천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탕정성(湯井城)을 쌓았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탕정(湯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양온천을 지칭한다. 역대 국왕들의 온양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