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세조 때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도고산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자 세조가 명을 내려 호랑이를 잡은 사건. 세조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으로 온행(溫幸)을 왔을 때 도고산에 맹호(猛虎)가 있어 사람들을 많이 해친다는 민원을 듣고 명을 내려 호랑이를 잡게 하였다. 1468년(세조 14) 1월 세조가 온양행궁(溫陽行宮)에 온행을 왔다. 세조의 온행은 질병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