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호락논쟁에서 인물성동론을 주장했던 대표적인 학자. 이간(李柬)[1677~1727]은 일찍부터 과거 공부를 거부하고 문장과 경전 공부에 몰두하였으며,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학문적 토론을 즐겼다. 조선 숙종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 문하의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같은 문인인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과 벌인 이른바 호...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1746년 건립된 충민공 이봉상의 신도비. 이봉상(李鳳祥)[1676~1728]은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5대손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의숙(儀叔), 시호는 충민(忠愍)이다. 1702년 알성시 병과에 급제하여 삼도수군통제사,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1725년(영조 1) 정미환국 때 어영대...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학자.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19세기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많은 관직들을 사양하고 주기론(主氣論)을 주장하였다. 율곡(栗谷) 이이(李珥),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학통을 계승하여 송시열의 제자인 간재(艮齋) 전우(田愚)에게 전수하였다. 강제(剛齋) 송치규(宋穉圭),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 등의 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