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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330
영어의미역 Song of the House Guardian God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집필자 남성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성주신을 모시는 무속 의례 또는 노래.

[개설]

성주풀이는 무당이나 풍물패가 집터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성주신과 성주부인에게 성주받이굿을 하거나 지신밟기를 할 때에 복을 빌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성주고사나 지신밟기를 할 때는 성주풀이를 가장 으뜸으로 한다. 안동 지역에서는 성주를 집안의 제일 어른으로 인식하여 대주 즉 호주의 신으로 치지만, 증조부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성주는 성조 또는 성주양반으로 부르기도 한다. 성주풀이의 사설을 보면 성주(집을 수호하는 신령)의 본향은 안동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데, 성주풀이는 다양한 무가와 민요로 전승되었다.

[연원 및 변천]

성주신앙의 본향을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라고 한다. 안동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성주신앙의 역사적 뿌리가 깊거나, 성주신앙이 상대적으로 드셌다고 할 수 있다. 성주굿을 할 때는 반드시 성주풀이를 노래하게 되고, 성주풀이 내용은 한결같이 집을 짓는 사실과 연관이 되어 있다.

예로부터 안동에는 품질 좋은 소나무가 많아 좋은 집 재목감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집 짓는 기술이 뛰어난 목수들이 많았으며 건축의례 문화가 특히 발달했다. 따라서 성주본향으로 안동땅의 제비원과 그곳 솔씨를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안동 지역은 우리의 토착종교인 굿문화가 널리 발전하여 공동체굿과 함께 성주굿이 강성하였다. 그 중에서도 제비원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성주목과 성주신앙이 두드러졌으며, 각 지역의 성주풀이에 등장하게 되었다.

[절차]

성주신앙과 성주풀이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무당이 주관하는 성주굿에서는 으레 성주풀이를 무당이 한다. 성주를 새로 받아 모시는 성주받이굿에서는 성주를 봉안하여 모시는 과정에서 무당이 성주풀이를 길게 부른다. 성주돋움굿을 할 때나 집안에서 다른 굿을 할 때에도 성주굿거리에서 성주풀이를 한다. 무당굿의 성주풀이에는 받는 소리가 없다. 후렴구도 없고 받는 가락도 없다. 북과 징·장구 등을 치면서 성주풀이 사설을 읊조리듯이 길게 불러나간다. 굿에 따라서 서서 부르기도 하고 앉아서 부르기도 한다.

한편 풍물잡이들이 하는 풍물성주굿에서는 상쇠가 앞소리를 하면서 삼채 한 장단으로 받는 가락을 친다. 받는 가락은 상쇠의 꽹과리에 맞추어 다른 치배들도 함께 치는데, 이때 삼채 한 장단을 받는 가락으로 치면서 성주풀이를 한다. 풍물패들은 상쇠가 성주풀이 사설을 하는 동안 멈추었다가 사설이 끝나면 뒷소리를 받는다.

또한 지신밟기로 하는 성주굿은 앞소리 사설 다음에 반드시 뒷소리를 받는다. 이때 받는 가락을 치면서 앞소리 가락을 뒷받침하는 후렴구를 뒷소리로 받는다. 성주의 신체는 마루에서 안방으로 들어가는 문 위의 기둥(마루기둥, 또는 대공이라고 한다)에 한지를 접어서 대주(大主)가 매달아 두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대주는 그 집에서 가장 어른을 말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송** 성주풀이는 8도에 지역 곳곳마다 성주굿소리가있다
중요한것은 무당이 성주굿을 할때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일래라
본을 꼭 불려야만 성주신이 좌정이 된다
민족신앙 메카인 성주본향 안동시는 소중한 문화의 가치가 후세까지
잘 보존 될수있도록 조속히 문화재등록을 바랍니다
2017.06.18
송** 성주풀이는 8도에 지역적인 소리가있다
중요한것은 무당이성주굿을 할때 경상도 안동땅제비원이 본일래라
본을 찾아야 성주신이 좌정 한다
이렇게소주한 문화 안동 임에도불구 하고 안동시는 조속히 보존할수있는 문화를 이어 갈수 있도록 행정처리를 바랍니다
  • 답변
  • 디지털안동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안동문화대전은 안동 지역의 향토 문화를 정리하고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민원 창구의 기능은 없으니 이 점 참조해 주시고, 민원 사항은 해당 행정 기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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