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문인 박이화가 지은 가사. 「낭호신사」의 ‘낭호’는 낭주(朗州)[지금의 영암]와 서호(西湖)[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호수]에서 따온 것으로, 오늘날의 영암군 군서면의 구림 마을을 말한다. 「낭호신사」는 조선 후기 영조(英祖)와 정조(正祖) 때 박이화(朴履和)[1739~1783]가 벼슬을 하지 않고 고향 낭호에 살면서 주민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