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윤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582
한자 閏-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이숙

[정의]

음력에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진 달.

[내용]

윤달은 이칭이 많아 공달, 덤달, 군달, 남의 달, 썩은 달 등으로도 불린다. 또한, 무엇을 해도 탈이 없는 달이라 하여 평소에 가리는 일들을 많이 한다. 예컨대 수의 만들기, 산소 이장, 사초, 집수리, 이사 등 아무 때나 함부로 해서는 동티가 나는 일이나 손 또는 방위를 가리는 일들을 주로 한다. 특히 윤달에 수의를 만들면 오래 산다거나 초상(初喪)이 호상(好喪)이라는 속신이 있어 이때 수의를 만드는 풍속은 일반화되어 있다.

또한 ‘밀례’[현지에서는 밀례라 하는데, 면례(緬禮)를 말하는 것임]라 하여 산소를 옮기거나 오래된 산소를 파내어 화장하는 일도 많이 한다. 그러나 윤달은 ‘남의 달’이라 하여 혼인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황]

오늘날에도 윤달에는 산소 이장이나 이사 등을 많이 하고 있고, 수의를 장만하는 풍속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다. 그런데 수의는 직접 만들기보다는 상품화된 수의를 구입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