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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불리는 남도들노래의 하나. 질꼬냉이라고도 하는 ‘길꼬냉이’는 논매기가 끝나는 날 마을에서 논매기가 가장 잘된 집을 골라 농사장원으로 정하여 축하하고, 그 집 머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머슴을 소잔등에 태우고 농악대를 따라 주인집으로 들어갈 때 부르는 노래로, ‘장원질소리’라고도 한다. 세벌매기를 끝내고 상머슴을 소에 태운 뒤 놀이를 하는 길꼬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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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무당이나 민간인이 행하는 축귀(逐鬼) 의례 및 축원(祝願) 소리의 총칭. 비손소리는 손굿과 비는소리로 나뉜다. 손굿은 정식으로 무당 한 사람을 초청하여 비는 굿이다. 감기몸살이나 배가 아플 때 등 단편적인 일이 생겼을 때 무당이 간단하게 행한다. 비는소리는 무당이 아닌 민간인이 행하는 것으로, 그 중 물리는 소리라는 것이 있다. 물리는 소리는 도깨비에 홀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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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들노래 중 모심을 때 부르는 일노래. 남도들노래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일노래로, 한 사람이 메김소리를 선창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후렴을 합창하는 방식으로 불린다. 상사소리는 남도들노래의 하나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라고 해서 ‘못소리’ 혹은 ‘모심는소리’라고도 한다. 진도군에서 불리는 상사소리는 내륙 지방의 “어~어어어 어허 어허~로~오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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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을 중심으로 불리는 논일노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남도들노래」라고 부르고, 의신면 돈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의신들노래」라고 부른다. 지산면의 남도들노래와 마찬가지로 의신들노래는 모뜨는소리에서부터 모심기 소리, 논매는 소리, 중절로소리, 자진절로소리, 길꼬냉이(길꼬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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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창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포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동쪽을 제외하고 남쪽·북쪽·서쪽은 낮은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었고, 구릉 아래로 논과 밭이 이어져 있다. 남쪽으로 가단제(加丹堤)라는 저수지가 있다. 서쪽은 철전리, 북쪽은 침계리, 동쪽은 창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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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의 형세가 대덕산 사잣골의 기세에 대적할 만한 큰 용과 같다하여 거룡리라 부르게 되었다. 동복오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사잣골 또는 거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 신정리·노상리·사정리·원두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거룡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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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금갑리는 1431년(세종 13) 수군진이 설치되어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군사 요충지였다. 조선시대 금갑진(金甲鎭)이 있었으므로 금갑진 또는 금갑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전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895년 수군진이 폐지되면서 진도군 명금면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갑도리와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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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불리는 일노래. 「남도 들노래」는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이다. 따라서 벼농사와 관련한 노래가 중심을 이룬다.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일노래로서,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진도군에는 「남도 들노래」뿐만 아니라, 의신면을 중심으로 한 의신대동두레놀이가 있다. 의신대동두레놀이는 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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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한 행정리. 본래 명칭은 ‘섬발구미’ 였으나 ‘섬볼구미’, ‘선볼기미’ 등으로 와전되어 왔으며 섬을 밝힌다는 뜻으로 의역하여 도명(島明)이라고 했다 한다. ‘도목기미’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마을의 입향조는 김씨이다. 처음에는 의신면 도목리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거하여 원두리에 속하였다. 1970년 경에 도명리로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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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1790년대 기록에는 도목구미로 되어 있다. 도목구미의 도목은 도목(盜目)과 두목(杜目)의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도목(盜目)은 조선시대 노략질을 일삼던 왜구를 지키는 목이라는 뜻이며, 두목(杜目) 또한 눈 여겨 보아 막는다는 뜻이다. 이후 도목(盜目)이나 두목(杜目)이 미화되어 도목(桃木)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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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도항리는 도목리라는 큰 부락에 속했던 마을이 작은 도목으로 분구(分區)되면서 붙은 명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두리, 도명리, 도목리, 거룡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만길리라고 칭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1992년에는 의신면 도목리가 도목리, 도항리로 분리되었다. 현재의 주요 성씨는 이씨이며 주민들의 주요소득원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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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1600년대 무안박씨와 목천마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명리, 도목리, 도동리, 원두리, 거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만길리라 해서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만길리는 낮은 구릉 사이의 깊숙한 계곡에 입지하고 있다. 계곡 사이 북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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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마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전통놀이. 민속놀이는 의례를 중심으로 하는 의례적 놀이와 겨루기를 중심으로 하는 놀이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인 민속놀이들이 거의 사라진 현대에는 의례에 속한 민속연희도 민속놀이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전라남도의 남도문화제나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민속놀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의례와 연희 전통들이 소개되는 경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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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한 행정리. 고인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보나 조선 초기에 거주하기 시작 하였을 것이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서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빗내 또는 사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상리, 사하리, 영산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사천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첨찰산[485m]이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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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에 속하는 행정리. 옛날 마을의 장정들이 큰 팽나무 아래 정자를 과녁 삼아 활쏘기를 하였으므로 사정리(射亭里)라 하였다.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거룡리에 편입되었다. 대학봉(大鶴峰)에서 이어진 산릉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농경지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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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민씨와 박씨이다. 본래는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서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빗내 또는 사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사상리와 사하리, 영산리, 논수동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사천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사천리 마을이 커짐에 따라 사상리와 사하리로 구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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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 설재천은 1906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출생하여 1987년 3월 11일에 타계하였다. 학력은 없으나 기억력이 좋아 진도의 토속 민요와 사당패 등 유랑음악패의 음악을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진도에서 불리는 남부경토리의 음악들은 대개 설재천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사람들이 보존하고 확대한 것들이다. 「남도 들노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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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행정리. 수품구미와 새막터를 합하여 수품리(水品里)가 되었다. 수품구미, 수품기미 라고도 불린다. 마을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나 수품리 마을에는 해안을 따라서 옛날에 금갑수군 만호가 심었다는 팽나무 숲이 거목이 되어(높이 15m, 둘레 3m 정도였다고 『진도군지』 기록) 경관을 이루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목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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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의 법정리인 나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하동정씨로 이들이 조도면에서 살다가 나리 3반으로 편입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군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범바우, 신기를 병합하여 나리라 하여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동쪽에 건배산[118m]이 있을 뿐 낮은 산으로 형성되어 있다. 군내면의 북서부에 있으며, 동쪽은 나리, 서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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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에 속하는 행정리. 연안차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거룡리에 편입되었다. 신정리는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서쪽으로 신정제(新亭堤)가 위치하고 있다. 남쪽은 사정리, 동쪽은 만길리, 북동쪽은 거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2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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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신천행은 진도의 판소리 선생으로 유명했던 신치선의 문하생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던 판소리꾼이었다. 1929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1043번지에서 아버지 신정희와 어머니 임선항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부인 하춘여와의 사이에 신임현·신의현·신삼현·신정자·신현자·신옥영 등을 두었다. 집안사람 중에서 국악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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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활동한 민속예술인. 신치선은 판소리 명인이면서도 진도에서 판소리를 가르쳤던 판소리 선생으로 더 유명하다. 1899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신창연(申昌連)과 나주임씨의 차남으로 태어난 뒤 유년기는 담양에서 보내고, 소년기는 목포에서 보냈다. 신치선은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 정착한 뒤 판소리의 명인 신영희를 낳았으며, 의신면 초사리로 옮겨 1남을 더 얻었다. 현재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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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육자배기」와 「진강강술래」에 특히 빼어난 솜씨를 보였다는 양홍도는 성량이 풍부하고 목청이 좋아서, 한자리에 앉아 백절이 넘는 강강술래를 거뜬히 부를 정도로 천부적인 소리꾼이었다. 1965년 최초로 강강술래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될 때,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강강술래 보유종목은 창(唱)이다. 자손이 없어 말년을 고독하게 지냈고, 질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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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앞산이 구슬처럼 생겼다 하여 연주(連珠) 또는 연지동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향리와 응덕리를 병합하여 연주리라 하였다. 첨찰산(尖察山)과 덕신산(德神山)으로 이어진 산릉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남쪽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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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송씨라고 하나, 1500년 장성군 삼계면에서 경주이씨 익재공 제현의 10대손 이순의 아들 세 명이 진도에 정착할 때, 둘째 아들이 이곳 의신면 영산리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7세대, 43명이 살고 있으며 주요 성씨는 경주이씨이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벼농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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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의신향의 옥터가 되므로 옥대라고 하였다는 설과 왕자가 귀양을 와서 왕대(王垈)라 하다가 왕자가 돌아간 뒤에 옥대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김해김씨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대리라 하였다. 북쪽 덕신산(德神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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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원머리·원뚝머리에서 언두리라 부르다가 1945년 원두리로 바뀌었다. 나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만길리로 편입되었다. 북서쪽은 낮은 구릉지이며 남동쪽은 평지이다. 원두리는 남해와 접한 해안가 마을이었으나 방조제 축조 이후 마을 앞으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동쪽은 독점리,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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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연주리에 속하는 행정리.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연주리로 편입되었다. 첨찰산(尖察山)과 덕신산(德神山)으로 이어진 산록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본래 남쪽은 남해와 접하고 있었으나 방조제 축조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동쪽으로 연주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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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이덕순은 남사당 노랑쇠로부터 해금을 배워 후대에 전수한 국악인으로 본래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출신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적에는 의신면 옥대리 727번지 출생으로 되어 있다. 1898년에 아버지 이경중과 어머니 황곤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첫째 아내 신군포와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고, 두 번째 처 김동단과의 사이에 이수일·이수월·이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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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이병기는 진도에서 판소리의 명창보다 판소리 선생으로 더 유명하다. 이병기에게 판소리를 배워 현재까지 활동 중이거나 ‘이병기 소리’를 하는 제자들로는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박병임, 지산면 고길리의 이민석, 지산면 거제리의 박병기 등이 있다. 이병기는 판소리 강습생이었던 이임례와 혼인하여 이태백을 낳았고, 자녀 이태백은 현재 아쟁 전문가로서 목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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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속하는 행정리. 전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금갑리에 편입되었다.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며 남서쪽으로 남망산[163.8m]이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남해와 접하고 있다. 접도리는 접도의 북동쪽 깊은 만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원다리와 접하고 있다. 1987년 접도 연도교가 완공되었고,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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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해안가 마을로 정지머리, 정주두(亭舟頭)라고 하다가 후에 정지리가 되었다고 한다.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북동쪽으로 큰봉우리가 위치하고 있다. 도목방조제가 축조된 후 마을 앞으로 농경지가 조성되었고, 농경지 사이로는 의신천(義新川)이 흐르고 있다. 북동쪽은 청룡리, 북쪽은 중리·옥대리, 북서쪽은 돈지리, 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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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조공례는 1925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갈두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운 혼인생활을 거치면서 지산면 길은리(용동리)와 목포시, 해남읍, 인지리로 거처를 옮겼다. 어려서부터 이름난 소리꾼이었던 아버지 조정옥에게 사사했으며, 가창력이 좋아서 어린 나이에도 강강술래 등의 놀이판에서 선소리꾼으로 활약하였다. 조공례는 1974년에 「남도 들노래」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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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에 대나무가 많아 죽골이라 하다가 죽청(竹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송정리에 편입되었다. 대학봉(大鶴峰)과 봉호산(峰虎山)으로 이어진 산릉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죽청리의 오른쪽에는 성주봉이 솟아 있고, 왼쪽에는 용수봉(龍首峯)이 뻗어내려 자연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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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임씨이다. 중굴리는 과거에 서쪽 임회면으로 통하는 길목마을이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의 침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중굴리 동쪽으로 가단가는 옛길이 있다. 서쪽으로는 임회면으로 다니던 꿀재가 있으며 정상 아래에 당터가 있다. 서북쪽으로는 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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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속하는 행정리. 옛날에는 의신(義新)이라 불렀는데, 왕봉산 밑에 상리(上里)가 있었고, 그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리(中里)가 되었다. 이씨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의 일부가 옥대리에 병합되었다. 옛날 중리에 있던 의신면사무소는 돈지리로 옮겨졌다. 첨찰산과 덕신산(德神山)[389m]으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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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민요 보존단체. 진도들소리보존회는 진도군 의신면의 들노래인 「의신들노래」를 포함한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단체이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의신들노래」와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진도각시맞이 놀이’를 발굴하여 당시 KBS를 통해 재현한 것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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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속한 행정리. 삼별초의 난 때 진설 터로 쓰인데서 진설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송화군 지역의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릉 사이 평지에 논과 밭이 개간되어 있다. 남동쪽에 사천저수지가 위치한다. 남산(南山)과 왕무덤재로 이어진 능선을 경계로 진도읍과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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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 가단리와 의신면 침계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창포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100여 년 전 창포리에 섰던 4일장이 유명하였으나 현재는 폐쇄되었다. 서남쪽으로 대덕산(大德山)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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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하는 행정리. 풀이 무성하여 ‘초전마을’로 부르다가 초사리의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초상리’라 하였다. 여산송씨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나 송무의 후손은 제주도로 옮겨 갔다. 이후 1700년대 초반에 양천허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상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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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한 행정리. 초사리의 행정리인 초상리와 초하리의 중간에 위치하는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마씨와 오씨가 초전마을의 농경지를 따라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중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입지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북쪽에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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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한 행정리. 전주이씨 이재방의 선조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평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초평리는 덕신산(德神山) 자락의 끝에 입지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 남해와 접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흘러와 남해로 유입된다. 북서쪽으로 초하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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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하는 행정리. 풀이 무성하여 초전마을로 부르다가 초사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초하리라 하였다. 나씨와 마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하리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입지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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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최소심은 1908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성장배경이나 집안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최소심은 젊어서부터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진도 아리랑」도 잘 불렀으며, 특히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남도 들노래」를 비롯하여 많은 민요 가창에 능했다. 양홍도(梁紅道)의 뒤를 이어 1976년 강강술래 기·예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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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시내를 베개 삼아 터를 잡았다 하여 ‘침계(枕溪)’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마을이 언제 생겼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1357년 경에 제주양씨 금성군파 6세손이 제일 먼저 들어와 살았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기록은 없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하리, 영산리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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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속하는 행정리. 인근에 상굴, 중굴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아랫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하굴이라 한다. 칠전리와 함께 명금면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의 침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위치는 동향을 하고, 교통로는 과거 칠전리 쪽 외야골을 경유하는 통로였으나 염장개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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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속한 행정리. 향교리의 옛 지명은 ‘생기동(生起洞)’이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왜구들의 노략질로 인해 진도를 떠났다가 향(鄕)이 설치되면서 다시 돌아온 주민들이 생기(生氣)를 찾으라는 뜻에서 생기동으로 불렸다는 설이 전한다. 1789년 기록에 의하면 ‘향교동리’로 되어 있어 마을에 향교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의 ‘향교리’는 ‘향교동리’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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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형상이 활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지명으로 별칭으로는 활목 또는 궁항리(弓項里)라고도 하였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 지역으로 소나무 정자가 있으므로 소정이 또는 송정이라 하였는데, 명금면의 죽청리, 송정리,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정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앞에는 큰봉산[123m]과 뒤에는 봉호산(峰虎山)[191m]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