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793
한자 -精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집필자 김월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8월 6일 -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3년 -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에 「정신없는 사람·힘센 사람·멍청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채록지 대량리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지도보기
성격 과장담
주요 등장 인물 정신없는 사람|힘센 사람|멍청한 사람
모티프 유형 희화된 인물들의 허황한 행동과 말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지는 우스개 이야기.

[개설]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지는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은 세 사람의 허황한 행동과 말을 우스개로 이야기한 소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정신없는 사람·힘센 사람·멍청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황인덕 교수가 2003년 8월 6일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정영현[여, 69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옛날에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 셋이서 길을 걷다가 동그란 작은 굴을 보게 되었다. 작고 동그란 동굴에 벌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보고 멍청한 사람이 벌꿀을 떠먹겠다고 고개를 동굴에 푹 처넣었다. 그러니까 기운 센 사람이 멍청한 사람을 빼내려고 팔을 잡고 잡아당겼더니 멍청한 사람 모가지가 굴에 꽉 끼어서 뚝 떨어졌다. 정신없는 사람이 옆에 있다가 “아까 저 사람이 모가지가 있었던가, 없었던가?”라고 했다.

[모티프 분석]

「정신없는 사람,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의 주요 모티프는 ‘희화된 인물들의 허황된 행동과 말’이다. 이 이야기에는 벌꿀을 먹으려고 작은 동굴에 고개를 푹 처넣은 멍청한 사람, 멍청한 사람을 동굴에서 빼내려다 그 사람의 목을 떨어지게 한 힘센 사람, 멍청한 사람의 목이 원래 있었던가 라고 반문하는 정신없는 사람이 나온다. 바보 같은 사람, 기운이 무척 센 사람, 건망증이 비현실적으로 심한 사람 이 세 사람은 현실에는 없는 비정상적 인물들이다. 이처럼 과장된 등장인물들의 허황된 행동과 말에서 웃음이 유발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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