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리 송내 돌거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630
한자 平地里松內-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손 시기/일시 1988년 - 평지리 송내 돌거북 일실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8월 - 평지리 송내 돌거북 재조성
현 소재지 평지리 송내 돌거북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송내 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 유적
크기(높이,둘레) 170㎝[길이]|103㎝[너비]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군 평지리에서 화재를 막거나 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거북.

[개설]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된다. 그래서 거북은 장수와 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물의 신(神)이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형태]

평지리 송내 돌거북은 본래는 자연석을 조각하여 만들었으나 1988년경에 도난당하였고, 2002년 8월에 다시 조성하였다. 현재 거북은 돌탑 위에 놓여있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크기는 길이 170㎝, 너비 103㎝이다. 거북 머리의 수염까지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고 등도 잘 표현되어 있다.

[특징]

평지리 송내 마을은 풍수상 ‘평사낙안(平沙落雁)’ 형국이라 하여 ‘솔안(率鴈)’이라 불렀다. 그러나 현재는 도로로 바뀐 초등학교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일제 강점기에 송내(松內)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숲은 개발로 베어졌다. 마을 뒤편 참나무와 소나무 숲에 거북을 모셔놓고 제를 지냈다. 거북제를 지낸 이유는 써래봉이 화산이기 때문에 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해서 물에서 노는 거북을 세워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런데 은천 마을 거북과 같은 시기에 도난당한 후 제의는 중단되었다.

[의의와 평가]

평지리 송내 마을 거북은 분실 후 새로 조성된 경우이다. 본래 있었던 거북은 1960년대에 최상준이 제작했다고 하며 이 시기에 숲도 조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마을에 써래봉 즉 화산이 비쳐 화재막이로서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1988년 무렵에 거북을 도난당했는데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자 다시 조성하기로 하여 2002년 8월에 70만 원을 들여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비석 공장에서 구입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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