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뫼산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12
한자 聖-山城
이칭/별칭 군하리 산성,성묘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253-8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강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9년 - 성뫼산성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 성뫼산성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성뫼산성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253-8 지도보기
성격 성곽 유적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성묘산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개설]

성뫼 산성진안 백운면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진안천마이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소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동쪽 성묘산[361.9m] 정상에 있다. 성의 형태는 배[舟] 모양으로 둘레는 479.5m이며, 테뫼식 석성으로 추정된다. 성 내부에는 너비 4m의 토루가 있으며, 남문과 북문이 있고 동벽 중앙에 동문지가 있다.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에 의하면 ‘석축을 하고 길이는 약 270 간이며 우물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 내부에는 평탄한 건물 대지가 있었고, 다수의 백제 기와와 토기편들이 채집된 바 있으며, 진안은 백제 때 난진아현(難珍阿縣)이 설치되었던 곳으로써 성뫼 산성은 그 치소지로 생각된다. 그러나 진안의 체육공원이 조성되면서 대부분 파괴되었다.

[변천]

성뫼 산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산 정상부에 월랑 공원과 진안군 문화 체육 회관이 건립되어 성벽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성 내부에서는 백제 기와와 토기 편들이 산재해 있고, 백제 때 난진아현으로 비정되고 있어 난진아현의 치소 성으로 판단된다.

[위치]

성뫼 산성은 남쪽으로는 국도 26호선익산-포항 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나며, 국도 30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지점에 자리한다. 국도 26호선을 따라 진안읍으로 들어서면 진안 로터리가 나온다. 이 로터리에서 시외버스 터미널 방면으로 400여 m 가다가 우측의 진안천을 건너면 진안군 청소년 수련관과 공설 운동장에 이른다. 성뫼산성은 청소년 수련관에서 남서쪽의 산봉우리에는 월랑 공원과 문화 체육 회관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9년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간행한 『진안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성 내부에는 백제 시대 와편과 토기편이 산재해 있었으며 우물 지와 건물지 등이 추정된 바 있다. 한편 1960년대 전영래가 조사한 내용을 2003년 한서 고대학 연구소에서 『전북 고대 산성 조사 보고서』로 간행하였는데 조사 당시에도 건물 대지와 백제 시대 토기편 등이 산재해 있었다. 위 두 권의 보고서에서는 성묘산 성지, 성묘 산성으로 보고되었으며, 2006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현황]

성뫼 산성의 정상부는 월랑 공원과 진안군 체육 회관 등의 시설이 건립되어 성벽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우물지로 추정되는 지름 3m의 석축호가 확인되었으며, 성 안과 그 주변에는 백제 시대의 기와와 토기편들이 산재해 있다.

[의의와 평가]

성뫼산성진안고원의 남북 교통로와 동서 교통로가 교차하는 곳으로써 진안읍의 남쪽 나들목에 자리하고 있어 고대 교통로 연구에 중요한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백제 난진아현으로 진안이 비정되고 있는 점에서도 성뫼 산성은 현의 치소지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 개발로 인해 파괴가 이루어져서 그 현상과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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