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643
한자 大佛里開花洞陶窯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999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곽장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대불리 개화동도요지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999 지도보기
성격 가마터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개화동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개설]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는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사용된 조선 후기의 가마터로 추정된다.

[위치]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999에 있다. 진안군 주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32호를 따라 가면 국민 관광지로 유명한 운일암 반일암이 있다. 운일암 반일암에서 주자천을 따라 운장산 쪽으로 4㎞가량 가면 개화동 마을이 나온다.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개화동 마을에서 북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매봉 북서쪽 기슭 말단부에 해당된다. 개화동 마을의 서쪽에는 금남 정맥의 고봉인 운장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한 주자천이 줄곧 북쪽으로 흐른다. 주자천에서 남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개화동 도요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9년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진안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학계에 보고되었고, 1997년 국립 전주 박물관과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표 조사에 의하면 문양이 없고 백색 혹은 청백색을 띠고 있는 대접과 접시 조각이 유물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가리가 밖으로 접힌 항아리·완·종지·잔·뚜껑 등도 확인된다고 한다. 굽은 죽절굽을 중심으로 다소 투박한 재두도립 삼각형굽과 바닥이 벌어진 다리굽이 섞여 있다. 소성 방법은 굵은 규사가 섞인 흙 받침으로 포개 구웠다.

[현황]

오래 전부터 진행된 민묘 조성과 밭 경작으로 도요지의 유구가 매우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밭과 밭둑에서 요벽의 일부와 백자와 도지비 조각 등이 파괴된 채로 상당량이 산포되어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문화재로 지정 관리되지 않아 계속해서 유적이 훼손되고 유실되고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호남의 지붕’으로 불리는 진안고원은 도자 문화의 중심이다. 도자 문화가 발달하게 된 이유는 1억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지질 시대인 백악기 때 진안고원이 큰 호수였던 사실과 관련이 깊다. 도자기를 굽기 좋은 흙이 산출되는 천혜의 자연 조건 때문에 진안 지역에는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를 비롯하여 종래에 학계에 보고된 도요지가 100여 개소에 달한다. 진안군 주천면 일대는 조선 후기 도요지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조선 시대 도자 문화를 연구하는 데 값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 역시 그러한 유적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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