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현충 시설.

[건립 경위]

충혼탑[부귀면]은 한국 전쟁 당시 진안 지역에서 북한군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조직된 주민 자치대 및 의용 경찰 전투대 등 호국 영령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부귀면 충혼탑 건립 추진 위원회에서 2002년 9월 30일에 건립하였다.

[위치]

충혼탑[부귀면]은 부귀 면사무소에서 우회전하여 부귀로를 따라 500m 이동하면 나타나는 사인암 숲에 건립되었다.

[형태]

충혼탑[부귀면]은 9×6×4m의 3개의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혼탑[부귀면]의 앞쪽 좌측에는 충혼탑 건립 취지문과 후원자 명단이 새겨진 비가 있고, 앞쪽 우측에는 6·25 전쟁 참전 국가 유공자 425명의 명단이 새겨진 비가 있다. 충혼탑[부귀면]의 뒷면에는 16명의 전사자와 충혼탑 건립 추진 위원회 명단 등이 새겨져 있다.

[현황]

충혼탑[부귀면]은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관리 번호 52-2-14]로 관리는 부귀면이 담당하고 있다. 매년 현충일에는 추념 행사가 시행된다.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