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457
이칭/별칭 합혼목,합혼목,합혼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집필자 윤명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 활엽 교목
학명 Albizzia julibrissin
생물학적 분류 장미목/콩과
원산지 아시아
높이 3~5m
개화기 7월
결실기 9~10월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개설]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슬을 상징하는 나무로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의 모양이 아름답다. 황금리 계곡을 중심으로 인근 산지에 자생하고 있다.

[형태]

자귀나무는 3~5m 정도의 높이이며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지기도 한다. 7월에 15~20개의 꽃들이 우산 모양을 이루며 핀다. 꽃은 끝 부분이 홍색이고 밑 부분은 흰색으로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활짝 피었을 때 매우 아름답다. 밤이 되면 나뭇잎과 꽃잎이 가운데로 오므라들어 합환화라고도 부른다.

[생태]

자귀나무는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의 따뜻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또한 일본·이란·남아시아·아프리카 등의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다. 진안 지역에서는 황금리 계곡 및 구봉산 남쪽·운일암 반일암·죽도 계곡 등에서 볼 수 있다. 자귀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양지에서 자라며 주변의 낙엽 활엽수들과 함께 숲을 조성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자귀나무는 합혼목·합혼목·합혼수 등으로 불리며 부부의 금슬을 위해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고 한다. 또한 밤이 되면 자귀나무의 잎이 서로 포개지는 독특한 수면 운동 때문에 야합(夜合)·합혼(合昏)이라고도 불렸다. 옛 문헌에 따르면 자귀나무의 껍질은 요통·타박상·어혈·골절통·근골통·기생충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되었고, 잎은 차로 다려 마셨다. 자귀나무의 꽃은 술을 담가서 먹기도 했고 기관기염·천식·불면증·폐렴 등의 치료에도 이용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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