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447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마령면
집필자 윤명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다년생 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생물학적 분류 백합과 초본
높이 30㎝
개화기 4월
결실기 6~7월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마령면 마이산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

[개설]

얼레지는 운장산 서부 능선과 마이산 정상 부근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얼레지의 다른 이름으로는 차전엽산자고·산우두·가제무릇·산자고 등이 있다. 관상용이나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된다.

[형태]

얼레지는 높이가 30㎝ 정도이며 비늘줄기를 갖는다. 잎은 2장이 마주보는 것처럼 달려 있다. 잎 가장자리에 주름이 지기도 하며, 4월이 되면 잎 사이의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생태]

얼레지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전국의 산에 분포한다. 땅이 기름지다면 어디든지 자생하며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진안 지역에서는 운장산 서북 능선의 할목재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100m 정도의 구간에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마이산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목에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얼레지 군락 주변에는 산괴불주머니·복수초·별꽃 등도 자생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전설에 따르면 과거에 봄이 되면 멧돼지들이 온 산의 얼레지 뿌리를 먹느라 일대 전부를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이에 얼레지들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국의 깊은 골짜기나 높은 산을 찾아가 뿌리를 깊숙이 내리고 살기로 결정했고, 이후 멧돼지들은 전국 명산에 흩어져 깊이 뿌리를 내린 얼레지를 먹지 못했다고 한다. 얼레지의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으며, 초가을에는 비늘줄기를 쪄서 먹거나 이질이나 구토의 치료제 및 강장제로도 사용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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