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433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안천면|동향면|상전면|백운면|성수면|마령면|부귀면|주천면|정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명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 활엽목
학명 Zelkova serrata
생물학적 분류 느릅나무과
높이 약 26m
둘레 1~2.5m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개설]

2013년 현재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총 54수의 나무 중 느티나무가 48수로 가장 많다. 전반적으로 마을 주변의 숲을 구성할 때 느티나무가 많이 식재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1982년의 보호수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보호 가치가 있는 느티나무들이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들은 읍면 10여 곳에 산재해 있다.

[형태]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대략 20m 내외의 높이를 가지며, 제일 큰 나무는 상전면 월포리 금지 마을에 있는 높이 38m에 흉고 1.1m인 수령 555년 나무이다. 제일 작은 나무는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 있는 높이 14m에 흉고 4.2m인 수령 312년의 나무이다. 그 외 대부분의 느티나무는 높이 20m 내외에 흉고 1.5~4.5m를 갖는 나무들이다.

[생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나무의 껍질은 회백색이며 늙으면 비늘처럼 떨어진다. 잎은 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끝이 점점 뾰쪽해지며, 암수 한 몸으로 5월에 꽃을 피우고 10월에 핵과 형태의 열매가 익는다. 느티나무는 산기슭이나 골짜기 혹은 마을 주변의 흙이 깊고 그늘진 땅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함경남도 이남 지역 외에 중국·일본·몽골·시베리아 및 유럽 등지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마을 주변의 숲이나 정원을 조성할 때 많이 식재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느티나무들은 대부분 당산목이나 정자목 및 수호목이다. 당산목은 마을의 기원을 담아 제사를 지내는 나무로 상전면 구룡리 암곡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 전날, 백운면 노촌리 미비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동향면 자산리 용암 마을은 마을 앞 삼거리에 있는 느티나무 밑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 해서 마을 이름을 용암으로 지었다고 한다. 마령면 계서리 방화 마을의 느티나무는 여류 문인 삼의당(三宜堂) 부부가 식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현황]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느티나무는 48수이다. 분포 지역은 진안읍 7수·안천면 3수·동향면 5수·상전면 2수·백운면 10수·성수면 8수·마령면 5수·부귀면 3수·주천면 4수·정천면 1수이다. 주천면 주양리 괴정 마을에 자리한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노거수이며, 상전면 월포리 금지 마을의 느티나무는 높이가 38m에 이른다. 보호수 대부분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각 보호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기록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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