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358
한자 莘岩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22.00㎢
가구수 88가구
인구[남/여] 172명[남자 83명, 여자 89명]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산중에 암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신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옛 기록에 ‘신암(薪巖)’이라 한 것으로 보아 땔나무나 험한 바위를 뜻하는 이름일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남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대전(大田)·유동(楡洞)·신암(莘岩)·임하(林下)·반전리(盤田里)를 병합한 후 신암리라 하고 백운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섬진강의 발원지로 높은 산에 에워싸인 형국이다. 북으로는 선각산 줄기가 동진하다가 남으로 내려와 팔공산에 이르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와 장수군 장수읍 송학리와 접경하고, 남으로 팔공산 너머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와 접경하고, 옛 마령재 너머로는 장수군 산서면과도 접경한다. 남서쪽 구름재 너머로는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와 접경한다. 서쪽으로 갈미봉 남쪽 산등성이와 성수산 북쪽 산등성이를 경계로 백운면 반송리와 접경하고, 북쪽 선각산과 감투봉을 경계로 백운면 백암리와 접경한다.

선각산·팔공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섬진강의 발원지다. 구체적으로는 동북쪽 골짜기 벌통밭골에 있는 데미샘섬진강의 발원지로 꼽는다. 동북쪽 골짜기에는 오계치라는 옛길이 있어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와 이어진다. 오계치 아래에 데미샘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아래에 원신암 마을이 있다. 동쪽으로는 장수읍으로 왕래하던 서구리재가 있었는데 지방도 742호선으로 연결되어 2차로 포장도로가 개설되었다.

팔공산 북쪽의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신암제에 저류되고, 제방 옆 비탈에 있는 임하 마을 앞에서 오계치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유동 마을·대전 마을 앞을 거쳐 흘러 서북쪽 반송리로 흘러내려간다. 유동 마을과 대전 마을선각산 남쪽 비탈에 형성된 마을이다.

[현황]

신암리백운면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22.00㎢이고, 인구는 88가구 172명[남자 83명, 여자 89명]이 살고 있다. 임신[임하·원신암]·대유[대전·유동] 2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원동창~장수 간 지방도 742호선이 관통하고 있으며 임하 마을에서 데미샘 자연 휴양림 사이에는 면도 206호선이 연결되어 있다.

임하 마을신암 저수지가 있다. 임하 마을에서 팔공산 쪽으로 예전에 2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하나는 고을림(古乙林)이고 다른 하나는 고중대(古中垈)이다. 고을림은 곧 ‘고림하’로서 임하 마을 보다 오래되었다는 뜻이고, 고중대는 ‘고정대(古井垈)’로 예전에 우물이 있어 부른 이름이라 한다. 이곳에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다.

대전 마을에는 조선 말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정착하였다. 지금의 신암 방죽에는 예전에 의림사라는 절터가 있는데 절이 망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어느 도승이 누에모랭이에서 다리를 놓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스님들이 다리를 놓았고, 임하 부들에 구렁이가 나타나자 구렁이를 잡아 땅에 묻었다 한다. 이후 이곳에 불개미가 생겨 절이 망했다고 전해 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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