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351
한자 松豊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18.78㎢
가구수 377가구
인구[남/여] 666명[남자 315명, 여자 351명]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송현리(松峴里)와 풍덕리(豊德里)를 병합하였는데, 각 한 자씩 따와 송풍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용담군 일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송현리와 풍덕리를 병합하여 송풍리라 하고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이후 송풍리용담면에서 유일하게 수몰 지역에서 제외되었고, 용담면사무소송풍리로 옮겨지면서 면소재지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 산등성이를 경계로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에 속하고, 동쪽은 지소산을 따라 지장산에 오르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와 접경한다. 서쪽은 봉오재에서 봉화산과 용강산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용담면 옥거리와 동서로 접경하고, 남쪽은 왕두골을 경계로 하여 용담면 월계리와 접경하고, 동남쪽은 금강을 따라 안천면 삼락리와 접경한다.

서쪽 봉화산에서 발원한 여러 골짜기의 물이 동쪽으로 흘러 북쪽 성덕봉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합수되어 금강으로 들어간다. 하천 좌측으로 방하실·점촌·중앙·문화·회룡·옥수 등의 마을이 있고, 우측으로 새마을·노온 등의 마을이 있다. 군도로 뒤뛰기재를 넘어 금강을 건너면 감동 마을이 위치하고, 월계리와의 경계 지점에 왕두골 마을이 있다.

[현황]

송풍리용담면의 동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8.78㎢이고, 인구는 377가구 666명[남자 315명, 여자 351명]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서쪽으로 옥거리, 남쪽으로 월계리, 북쪽으로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와 이웃하고 있다. 왕두골·옥수·회룡 1·회룡 2·문화·방화[방하실·점촌]·중앙·노온·새마을·감동 등 10개 행정리가 있다. 교통은 국도 13호선안천면 삼락리에서 신용담교를 통하여 들어와 지방도 795호선과 연결되어 북행하여 솔치재를 넘어 금산군 남일면으로 연결된다.

회룡 마을에서는 산제를 지낸다. 마을 뒷산 윗 산제당과 아랫 산제당에서 차례로 지낸다. 산제당은 시루봉 아래 안골에 노송과 바위로 되어 있다. 산제는 정월 초사흘날 지냈으나 지금은 섣달 그믐날 지낸다. 산제당에는 솥단지와 그릇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 제관과 유사가 현장에서 밥을 준비한다. 비용은 동네 기금으로 충당하며 아랫 산제당에서 제를 지내고 마을 입구 다리에서 제를 지낸 뒤 이장 집으로 가서 준비한 음식을 먹는다. 한편 회룡 마을 입구에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2기의 탑이 있다. 탑제는 2월 초 하룻날 영등 할머니 날에 모신다고 한다.

원회룡 마을 회관 앞에는 자연석 돌거북이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방화실 마을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마을 앞에 화산(火山)[부담산]이 비치므로 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물의 힘을 가지고 있는 돌거북을 세우게 되었다 한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한다. 1930년경 마을 뒷산의 노송을 베어 내자 매달 1건씩 화재가 발생하였다. 어느 날 노승이 마을을 지나다 사연을 듣고 그 자리에 큰 바위를 거북 형상으로 만들어 안치하고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날에 산제(山祭)를 지내라고 일러 주었다. 마을 주민들이 노승이 일러준 대로 행하자 마을에 화재가 없어졌다 한다.

송풍리용담댐 건설로 새로 면 소재지가 되면서 신설된 마을이 많아 농촌 마을의 특성이 없다. 용담 초등학교와 용담 중학교가 병설되었고, 농협·우체국·파출소 등이 옮겨와 면의 중심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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