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237
한자 魯彩-
이칭/별칭 노성리 노채 마을,노산 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채길 25[노성리 54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범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2003년 - 노채 마을 전라북도 청정 테마파크 조성 사업 시범 마을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2월 31일 - 노채 마을 방문자 센터와 체험장 완공
현 소재지 노채 마을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채길 25[노성리 540-1]지도보기
성격 체험 마을
가구수 56가구
인구[남/여] 126명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노채 마을에 조성된 농촌 체험 생태 마을.

[개설]

노채 마을은 전라북도에서 지정한 청정 테마 파크 마을이다. 낮에는 농사 체험과 함께 포도잎을 이용한 염색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저녁에는 은행나무 아래에서 추억을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명칭 유래]

‘노채(魯彩)’라는 마을 이름은 옛날에 이곳에서 놋그릇을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졌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16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노성리(魯城里)진안군 안천면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용담군 이북면 지역인데,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노양리(魯陽里)·보성리(保城里)·괴정리(槐亭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노양’과 ‘보성’의 이름을 따서 노성리라 하고 진안군 안천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상보 마을·하보 마을 등은 수몰되었으나 보한 마을·안기 마을·직동 마을 등이 이주민 등에 의하여 새로 조성되었다.

노채 마을의성 정씨 터전으로 몇 사람의 천석지기가 나올 정도로 부촌이었다고 한다. 마을 어귀 오른쪽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그 건너편에 노산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2003년에 전라북도의 청정 농산물 테마 파크 조성 사업 시범 마을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노채 마을 주민 총회에서 2003년 5월 사업 시행을 결의하고, 2005년 3월 방문자 센터와 농업 생산 시설 등의 건설을 시작하여 2006년 12월 31일에 완공하였다. 노채 으뜸 마을 가꾸기 사업도 동시에 실시되어 2005년 9월 약 149㎡ 면적의 체험장 건설을 시작하여 2006년 12월에 완공하였다.

[자연환경]

노채 마을은 소백산맥의 여맥(餘脈)을 등지고 금강 상류가 흐르고 있는 산간 지역 마을로서 분지(盆地)와 계단식 농토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주변 산세가 중국의 노산과 비슷하다고 해 노산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노채 마을 동남쪽에는 국사봉[756.6m]이 있고, 동북쪽에는 형제봉[579m]이 있으며, 국사봉의 산줄기가 마을 주변까지 형성되어 있어, 마을 전체가 산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노채 마을이 풍수지리적으로 배의 형국[行舟形]이기 때문에 배가 안정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돛대의 역할을 하는 2개의 짐대를 세웠다고 한다.

노채 마을 입구 오른쪽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그 건너편에 노산정(魯山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노산정은 20여 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위치상 비보의 기능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노채 마을은 냇가를 경계로 윗뜸과 아래뜸으로 나누어지며 윗뜸 위쪽에서 기와편이 발견되어 오래 전에도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노채 마을은 전라북도 청정 테마 파크 시범 마을이자 진안군에서 육성하는 으뜸 마을 가꾸기의 시범 모델 마을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과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그린 탐방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현재 56가구 126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채 마을의 친환경 농산물로는 일교차가 큰 고원 산간 지역에서 생산한 고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하여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머루와 포도가 있다. 또한 양질의 인삼이 재배되고 있으며, 영지와 천마, 산양 산삼도 유명하다.

인절미 만들기·포도 따기·용담호 관광·노채 금굴 견학 등의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개두릅 축제가 열리고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단오 체험·단오 부채 만들기·수리취떡 만들기·산 천렵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곶감 만들기·감 따기·송이 채취·고구마 캐기·단풍 구경 체험이 있고, 겨울에는 일출 체험·한과 만들기·눈썰매 타기·연날리기 등의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을 회관이 숙박 시설로 제공되며, 마을 주민들도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회관에는 샤워장과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최대 2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민박으로는 농부네 민박·땀보 민박·머루랑 민박·별빛 민박·혜현 펜션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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