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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뒤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736
한자 -千字-
이칭/별칭 「천자 풀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가치 마을 회관
집필자 김월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10년 2월 3일 - 「천자 뒤풀이」 채록
채록지 황금리 가치 마을 회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지도보기
성격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고수정[여, 1933년생]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전승되는 천자문의 글과 뜻을 풀어 꾸민 언어 유희요.

[개설]

조선 시대 한문 초학자를 위한 교본인 『천자문(千字文)』의 글과 뜻을 풀어 꾸민 노래로 어려운 한자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명 「천자 풀이」라고도 한다. 한글의 음소를 외우기 위해 불렀던 한글 풀이 노래와 같은 맥락에서 전승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천자 뒤풀이」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사업’ 전북 조사팀이 2010년 2월 3일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고수정[여, 1933년생]으로부터 채록하였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에서 지원하는 한국 구비 문학 대계 웹 서비스[http://gubi.aks.ac.kr/web]를 통해서 조사 자료 텍스트와 연동되는 디지털 음원을 들을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천자문』에 있는 한자의 뜻을 풀이한 내용을 독창으로 운율에 맞추어 읊조리는 식으로 부른다.

[내용]

하늘 천(天) 따 지(地) 자에다/ 집 우(宇) 자로나 집을 지어/ 날 일(日) 자 어느 날 날짜/ 찰 영(盈) 찰 영창문에/ 달 월(月) 자로나 달아 놓고/ 별 진(辰) 잘 숙(宿) 잘 살어나 봅시다

[현황]

『천자문』은 대부분의 서당에서 가장 널리 활용한 한문 입문서였다. 「천자 뒤풀이」는 서당에서 한문 공부가 성행하던 근래까지도 많이 불렸고 지금도 불리는 곳이 있다. 「한글 풀이」는 여자 아이들이 한글을 익히기 위해서 많이 불렀기 때문에 「한글 풀이」의 주요 가창자가 여성인 반면, 서당 공부가 주로 남자 아이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천자 뒤풀이」의 주요 가창자는 남성이다.

[의의와 평가]

학동들이 한자 공부의 어려움을 잊어버리고 공부하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자의 내용을 쉽고 해학적으로 풀이한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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