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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952
한자 朴希權
이칭/별칭 천경(天經),임회당(臨淮堂)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동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사당|배향지 숭모사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안쇠실 지도보기 뒷산
성격 유학자|절의지사
성별
본관 반남(潘南)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숭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인.

[가계]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천경(天經), 호는 임회당(臨淮堂). 고려 수절신 박힐(朴詰)의 고손이며 초산 군수 박린(朴麟)의 아들이다. 박힐이 금산에 들어와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 세거하였다. 반남 박씨 집안이 진안 지역에 들어오게 된 것은 박희권의 6세손 박지영이 임진왜란 때 난리를 피해 현재의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내금 마을로 들어오면서부터이다.

[활동 사항]

박희권(朴希權)[?~?]은 조선 세조 때 사람으로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사헌부 감찰로 있던 중 단종이 폐위되자 고향 금산으로 내려와 은거하였다. 1455년(단종 3) 아버지를 따라서 진산에 있다가 세조 찬위의 비보를 들은 아버지가 퇴관을 결심하자 이를 찬성하고 아버지와 함께 영월로 가려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금산 장평으로 낙향하여 집 뒤에 단을 쌓고 단종에게 매년 제향을 올리며 절의를 지켰으며, 예류정(禮流亭)을 짓고 후진 양성에 주력하였다.

박희권이 진안에 거주하지는 않았으나 그 후손들이 진안으로 이주하여 살았고, 그를 비롯해 반남 박씨들을 모신 사우 숭모사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안쇠실 뒷산에 있다. 숭모사는 본래 도산사라고 하여 무주군 안성면 오도산 아래에 창건되었는데 대원군 때 훼철된 후 1959년에 진안 지역으로 옮겨 이건하고 숭모사라고 개칭하였다.

[상훈과 추모]

무주군 안성면 도산 서원과 진안군 동향면 숭모사에 배향되어 있다. 고조부 도소재(逃召齋) 박힐(朴詰), 아버지 의율재(擬栗齋) 박린(朴麟)과 함께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을 마을 입구에 삼세충의비각이 세워져 있다. 안성면은 본래 금산군이었는데 조선 후기 무주에 적상산 사고가 설치되면서 무주부로 편입되었다. 초려 이유태가 지은 행장과 미암 유희춘이 지은 찬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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