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하 > 화산섬, 제주 문화재 탐방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 2동 거로 마을 속칭 ‘능동산’에 있는 조선 시대 초기의 방묘. 제주도에서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러 도내 유력 집단의 묘제로 방묘가 등장하였다. 이러한 방형분은 모두 능선상에 입지하며 부부 묘역(夫婦墓域)이거나 집단 묘역을 이룬다. 먼저 지형을 평삭하고 난후 판석을 사용하여 장방형으로 석곽을 돌려 축조하고 정가운데 북향으로 목관을 안치하는 외석곽...
-
1952년 건립되어 현재 제주시 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옛 제주도청사. 구 제주도청사는 한국 전쟁 중인 1952년 준공된 건물로, 1980년 4월 제주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제주시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주의 근대 건축물로 2005년 4월 15일 등록 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1176-1번지에 있다. 현 제주시청 본관 건물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 공원 내에 있는 용암 동굴. 한림 공원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쌍용굴은 길이가 393m로 동굴의 지상은 사구층으로 덮여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빗물에 의해 사구층에서 나온 탄산염 성분이 동굴의 절리면을 따라 천장으로 스며들면서 석회질 성분의 생성물들이 다양하게 계속 자라고 있다. 따라서 용암 동굴로서의 동굴 생성물보다 종유관, 종유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 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여래 좌상. 원명선원 석조 여래 좌상은 응회암으로 조성된 불상으로 18세기에 제작되었다. 좌상 형태의 불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나발(螺髮)을 제외하고 전체를 금빛으로 칠했다. 불상을 받치는 대좌(臺座)는 없다. 18세기 불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여래 좌상으로 조선 후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소재하고 있는 용암 동굴. 벵뒤굴은 선흘 2리 지경인 거문 오름과 윗밤 오름 사이의 용암 대지인 중산간 해발고도 300~350m 지역에 위치한다. 10만 년에서 30만 년 전에 형성된 벵뒤굴의 길이는 4,481m로 제주도 내 용암 동굴 가운데 빌레못 동굴, 만장굴, 수산굴에 이어 4위 규모다. 그러나 동굴 상단부와 하단부의 직선거리가 1㎞도 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제주 전통 초가. 제주 초가는 마당을 사이에 두고 안거리[안채]와 밖거리[바깥채]가 서로 마주 보는 一자형 평면 구조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가리 문귀인 가옥 또한 4칸의 안거리와 3칸의 밖거리가 마당을 사이로 一자형 평면 구조로 마주하고 있다. 특히, 안거리는 큰구들, 고팡, 상방, 책방과 작은구들, 정지로 구성된 4칸형의 전형적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 공원 내에 소재하고 있는 용암 동굴. 한림 공원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황금굴은 비공개 동굴이다. 한림 공원 내 쌍용굴 출구 뒤쪽인 동남쪽의 공원 경계 부근에 위치한다. 동굴 입구는 일반인 출입 제한지역 내 울타리가 설치된 곳에 있다. 길이가 180m로 동굴의 지상은 사구층으로 덮여 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빗물에 의해 사구층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