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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관음사 대웅전에 봉안된 17세기 목조 보살상.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98년에 조성한 작품이다. 본래 전라남도 영암군 성도암에서 개금(改金)한 후 해남 대흥사에 봉안되어 있었다. 이후 안봉려관 스님이 1925년 한라산 관음사로 옮겨 봉안한 것이다. 1999년 10월에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에 지정되었다. 관음사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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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불 입상. 동자복은 만수사 옛터인 민가 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동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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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 보덕사 소장의 17세기 후반 목조여래좌상. 17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만한 상호와 유려한 법의, 균형 잡힌 동체 등 각부의 조각 양식과 수법으로 보아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 불상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2004년 9월에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다. 나발의 머리 위에 큼직한 육계가 솟아 있고 이마에는 수정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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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보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림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957년 보림사 창건 당시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에서 기증받아 봉안한 것이다. 17~18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충청남도 부여군 무량사 소조 아미타여래좌상과 경상북도 상주시 북장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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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주택가 내와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세워져 있는 두 기의 석불 입상. 이 두 기의 석불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한 쌍의 복신미륵으로, 동자복과 서자복을 말한다. 구전으로는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고, 옛 제주성 바깥 동쪽과 서쪽에 두 미륵이 성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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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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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선운정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조 약사여래 좌불상. 약사여래는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는 약사 신앙(藥師信仰)의 대상이 되는 부처로 약사유리광여래(藥師瑠璃光如來)·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선운정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제주도에 있는 석불 중 가장 오래된 불상이며 통일 신라 시대 이래 유행한 약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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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 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여래 좌상. 원명선원 석조 여래 좌상은 응회암으로 조성된 불상으로 18세기에 제작되었다. 좌상 형태의 불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나발(螺髮)을 제외하고 전체를 금빛으로 칠했다. 불상을 받치는 대좌(臺座)는 없다. 18세기 불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여래 좌상으로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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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월영사에 있는 목조 불상. 1950년경 정용하가 남선사를 창건하면서 백양사에서 모셔와 봉안한 것이다. 이후 남선사가 폐사되면서 월영사의 전 주지인 설우가 월영사를 창건하면서 모셔왔다. 월영사 소장 목조여래좌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51㎝, 어깨 너비 22.5㎝, 상호 높이 18㎝이다.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 큼직한 육계가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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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보살입상. 월정사 목조보살입상은 월정사 소장 불상의 부속 문화재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시대의 불상으로 2000년 12월에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향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78.5㎝, 어깨 너비는 20.5㎝이다. 머리에는 화려한 금속제 보관(寶冠)을 썼으며, 상호는 원만하고 목에는 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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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에 있는 17세기 소조여래좌상. 월정사 소조여래좌상은 조선시대의 불상으로 2000년 12월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소조여래좌상은 높이 59㎝, 너비 24.5㎝이고 흙으로 조성되었다.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 높직한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나 경직된 모습이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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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수정사지 탑지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석탑부재. 수정사지 인왕상은 고려시대 대찰로 알려진 제주 수정사지를 발굴, 조사할 당시 탑지에서 출토된 석탑부재이다. 면석에 음각된 인왕상은 함께 출토된 금동 제품과 함께 고려시대 최고의 걸작품으로 손꼽힌다. 청석다층석탑의 면석으로 석질은 점판암이며, 면석의 정면에 좌우 대칭으로 뚜렷하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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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된 소조 미륵 여래 입상. 제주 정광사 소조 미륵 여래 입상은 조성 시기와 조성 내용이 분명한 불상으로, 나무 대좌 밑바닥의 묵서명을 통해 1935년 김제 금산사에서 근대의 유명한 화승인 퇴운(退耘) 김일섭(金日燮)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전통성과 근대성을 아울러 갖춘 근대 불교 조각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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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청동제 불상. 청동제신장상이 출토된 서귀포시 하원동 존자암지는 서귀포시 하원동 한라산 영실 서북쪽의 볼래악 남사면 능선 해발 1,200m에 위치하고 있다. 1993년과 1994년 2차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부도, 건물지, 탑지 추정지, 석축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청동제신장상을 비롯하여 명문기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