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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만연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동 범종. 불교에서 종교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소리 내는 일체의 용구를 범음구(梵音具)라고 한다. 그중 종은 당외(堂外)의 종루에 걸어 놓고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는 청정한 불사(佛寺)나 범찰(梵刹)에서 사용하는 종을 범종이라고 한다. 만연사 범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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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석불암에 있는 마애 여래 좌상. 마애불은 자연의 암벽에 부조(浮彫)나 선각(線刻) 등으로 불상을 나타낸 것으로 삼국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백제의 서산 마애 삼존불, 신라의 경주 남산 마애불군 등이 있다. 석불암 마애 여래 좌상은 우측 명문에 1933년 전라남도 담양군 사람인 국영현(鞠榮鉉) 일가의 발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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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만연사에 있는 선정암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 관음보살 좌상. 화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 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꽃과 화염문 등이 장식된 화려한 보관을 썼다. 2008년 12월 30일 화순군 향토 문화 유산 제4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20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77호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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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쌍봉사 명부전에 소재한 조선 후기 지장보살 및 시왕상. 화순 쌍봉사 목조 지장보살 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에서 발견된 조성 발원문과 『능주지 사자산 쌍봉사 제전 기문 집록(綾州地獅子山雙峰寺諸殿記文輯錄)』과 『쌍봉사 사적기(雙峰寺事蹟記)』 등을 통해 이 상은 1667년경 운혜(雲惠)를 비롯한 그의 일파 조각 승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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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용강리 일원에 위치한 운주사의 절터. 운주사는 천불산에 자리하며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는 운주사(運舟寺)·운주사(運柱寺)·운주사(雲柱寺)·운주사(雲住寺) 등으로 불린다.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 후기 풍수지리 사상에 근거해 우리 한반도는 배의 형국이기 때문에 그 운세가 일본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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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쌍봉사 극락전에 있는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화순 쌍봉사 극락전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원래 양옆에 협시불인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과 함께 삼존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으나, 1989년 8월경 양 협시불이 도난당하여 이후 새로 조성하였다. 아미타여래 불상은 1694년(숙종 20)에 만들어진 것으로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전라남도 유형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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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쌍봉사 대웅전에 있는 목조 삼존 불상. 화순 쌍봉사 대웅전 목조 삼존 불상은 앉은 모습의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가섭존자상과 아난존자상이 양 옆에 서 있는 특이한 형식을 가진 삼존 불상이다. 쌍봉사 대웅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삼층 목탑식 전각이어서 보물로 지정되어 보호하여 왔으나 1984년 불에 타 재건되었다. 불이 난 당시 다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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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좌상. 석불은 석굴 안의 벽면에 새긴 불상, 암벽에 새긴 마애 석불(磨崖石佛)을 비롯하여, 독립된 석괴(石塊)에 새긴 불상, 돌에 부조(浮彫)한 불상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화순 운주사 광배 석불 좌상은 운주사 내 구층 석탑과 석조 불감 사이 개울가에 위치한 광배를 갖춘 석불 좌상으로 하나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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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 있는 고려 시대 마애 여래 좌상. 마애불은 자연의 암벽에 부조(浮彫)나 선각(線刻) 등으로 불상을 나타낸 것으로 삼국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백제의 서산 마애 삼존불, 신라의 경주 남산 마애불군 등이 있다. 화순 운주사 마애 여래 좌상은 표면에 균열과 탈락이 심하나 암벽의 요철 부분을 그대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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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와형 석조 여래 불상. 석불은 석굴 안의 벽면에 새긴 불상, 암벽에 새긴 마애 석불(磨崖石佛)을 비롯하여, 독립된 석괴(石塊)에 새긴 불상, 돌에 부조(浮彫)한 불상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은 운주사 석불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규모 면에서도 가장 크다. 현재 좌상과 입상이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