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7월 27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개최된 임시정부 수립촉진을 위한 인민대회. 해방 이후 좌익·우익 갈등이 계속되었고, 이는 함양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47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좌익과 우익이 충돌했다. 함양읍의 함양시장에서 3·1절 행사를 끝낸 좌익계 군중들이 해산하면서 우익의 국민회와 광복청년회관을 습격하여 파괴한 것이다. 1947년 5월 15일 반탁시위 과정에...
1945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서 하준수에 의해 발생한 함양경찰서 습격 사건. 일제 강점기 말기에 학병이나 징병을 거부하고 산으로 숨어들어 간 청년들이 있었다. 함양군에서는 하준수가 지리산에서 징병 및 징용을 거부한 청년들을 모아 무장대인 보광당을 조직했다. 보광당은 무기 매입, 주재소 습격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해방이 되자 무장대에서 활동했던 청년·학생들이 주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