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의 표충사와 부도전에 있는 조선시대 23기의 비석. 대흥사(大興寺) 비석(碑石)은 총 23기로 표충사에 3기, 부도전에 20기가 전한다. 표충사의 비석은 표충사의 건립과 관련된 비이고, 부도전에는 사적비 1기, 고승탑비 12기, 공덕비 2기, 교건립(橋建立) 관련 비 3기 등이 있다. 표충사에는 표충사의 사적을 기...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승려.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별호는 서산대사·백화도인(白華道人)·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 등이다. 임진왜란 때 전국에 승첩을 돌려 승군을 조...
조선 후기 대흥사에서 활동한 해남 출신 승려. 화악(華岳) 문신(文信)[1629~1707]은 1629년(인조 7) 해남군 화산면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대둔사(大芚寺)[현 대흥사의 옛 이름]로 출가하였다. 취여(醉如) 삼우선사(三愚禪師)의 화엄종지(華嚴宗旨)를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 3년 동안 낮에는 대둔사의 토목공사를 돕고 밤에는 불서를 읽으며 지내다가 전국을 떠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