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학교 설치기준의 여러 조건을 갖추지 아니한 사립교육 기관.

[개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학원을 설립·운영하기 위해서는 법령이 규정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청주교육청에 등록하여야 한다.

[현황]

2005년 3월말 기준으로 청주교육청에 등록되어 있는 학원의 수는 1,113곳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직업기술 분야 73개소, 국제실무 89개소, 인문·사회 14개소, 경영 실무 16개소, 예능 425개소, 입시·검정·보충학습 391개소, 독서실 20개소, 기타 두 분야 이상을 취급하는 곳이 85개소이다.

연도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1995년까지 등록된 학원의 수가 188개이며, 1997년 17개, 1998년 69개, 1999년 68개, 2000년 87개, 2001년 89개, 2002년 81개, 2003년 171개, 2004년 189개, 2005년 1월부터 3월말까지 122개의 학원이 등록하였다.

학원별 정원인원수는 총 274,426명으로 직업기술분야 학원 10,736명, 국제실무분야 학원 42,496명, 인문·사회분야 학원 4,534명, 경영실무분야 학원 2,849명, 예능분야학원 47,547명, 입시·검정·보충학습분야 학원 116,475명, 독서실이 2,163명, 기타 두 분야 이상을 취급하는 학원이 47,626명이다.

[의의와 평가]

분야별로는 예능분야(교습과정: 국악, 전통무용, 서예, 음악, 미술, 무용, 웅변, 화술, 모델, 만화, 연극, 바둑, 꽃꽂이, 꽃기예 등)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입시·검정·보충학습 분야(교습과정: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속하는 교과를 가르치며 예·체능 및 실업계 고등학교의 전문교과는 제외) 학원이다. 등록 연도별 추이를 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말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이는 1990년대 말 IMF 경제위기 및 사교육의 확대, 조기 퇴직에 따른 자영업의 증가라는 사회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등록정원 수(실제 수강 인원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면에서 입시·검정·보충학습분야 학원이 전체의 42%, 예능 분야 학원이 17%, 국제 실무 분야 학원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입시·검정·보충학습 분야와 예능 분야가 전체에 약 60%를 차지하는 것은 사교육 열풍과 입시 열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