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에 제작 발행된 일본 관광객 유치용 마산 홍보 혹은 마산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마산 도시를 안내하는 리플릿. 「관광의 마산[觀光の馬山]」이 발간된 1937년은 일본이 중국 대륙을 삼키기 위해 만주사변에 이어 중일 전쟁을 일으킨 해로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극성을 부리던 시기였다. 이 때 한국을 전쟁 수행을 위한 대륙 전진 병참 기지로 사용하기 위한 산업 구조와 군...
일제 강점기 마산과 진해 지역의 공공 기관 및 산업 등 전반적 현황을 담아 편찬한 단행본. 『마산과 진해만』이 발간된 1911년은 1899년 개항으로 일본인들이 마산에 이주하기 시작한지 12년이 되던 해이자 오랫동안 치밀하게 추진했던 식민 군사 도시 진해의 건설 공사를 착공한지 1년 되는 해로 마산과 진해가 일본인들이 지배하는 도시로 변화하던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발...
일제 강점기 마산 지역의 지리·역사·공공 및 민간단체·산업 등 지역의 전반적 현황을 담아 편찬한 단행본. 『약진 마산의 전모』가 발간된 1941년은 1931년 만주 사변과 1937년 중일 전쟁으로 중국 대륙을 유린한 일본 제국주의의 세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다. 또한 이 책이 발간된 1941년 5월은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기 7개월 전의 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마산만을 매립한 일. 개항을 계기로 마산에 들어온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방대한 규모의 마산만 매립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일본인들에 의한 마산만의 매립은 도시의 전체적인 균형과 발전을 위해 거시적으로 일관되게 계획되어 시행된 것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필요 및 투기성 경제 활동의 수단으로 시행된 매립이었다. 마산 도시가 끼고 있던 해안의 간...
1932년에 마산 공립 보통 학교(馬山公立普通學校)에서 제작한 마산의 도시 지도. 「향토의 교통도[鄕土の交通圖]」가 제작된 1932년은 한국인들이 거주한 마산포[원마산]와 일본인들이 거주한 신마산이 도시 연담화(都市連擔化)[Conurbation: 중소 도시 시가지가 서로 붙어 거대 도시를 이룸]되던 시기다. 1920년대 벽두에 조선 회사령이 철폐되자 일본인들은 기업을 앞...
1932년 우에하라 사카에[上原榮]가 동료 연구 부원 26명과 함께 마산부의 역사, 교육, 자연 등 마산의 전반적 현황을 조사·연구하여 편찬한 단행본. 책이 발간된 1932년은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킨 다음 해로써 식민지 확장을 본격화했던 시기이다. 일본인들이 마산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를 완전히 장악했던 상황에서 발간된 『향토의 연구[鄕土の硏究]』는 마산의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