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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김상정의 문집. 김상정(金尙鼎)[1668~1729]은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창의통문(倡義通文)을 짓고 의병을 일으켜 진압에 공헌하였다. 김상정의 시문은 조카이자 제자인 김윤(金潤)·김함(金涵) 형제에 의하여 수집·보관되었다. 이 후 이재(李栽)[1657~1730]의 교정을 거쳤으며, 19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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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 경전.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은 흔히 줄여서 『금강경(金剛經)』이라 불린다. 주석서로는 당나라 종밀(宗密)의 찬요(纂要), 양나라 부대사(傅大士)의 찬(贊), 당나라 혜능(慧能)의 구결(口訣), 송나라 야보(冶父)의 송(頌), 송나라 종경(宗鏡)의 제강(提綱) 등 다섯 사람의 주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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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김명윤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머물며 지은 시문집. 김명윤(金命胤)[1565~1609]은 부사 김한의 아들로 김해부 북문 답곡리에서 태어났다. 6세에 『효경(孝經)』을 읽고, 9세에 한림 유윤에게 나아가 『소학(小學)』을 배웠는데 충과 효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19세 되던 1583년(선조 16) 3월 문과에 급제하고, 이듬해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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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부(馬山府)의 ‘부세(府勢)’에 대한 통계 자료. 『마산부 세 일람』은 일제에 의한 강제 합방 이후 펴낸 마산부에 관한 공식적인 편찬물로, 마산 사회의 거의 모든 방면에 대한 통계를 싣고 있다. 마산부가 이 책을 발행한 것은 당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근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던 마산부의 미래를 위해 마산의 산업, 교육, 교통, 운수, 기타 현상을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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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배병원의 문집. 배병원(裴炳元)[1866~1930]은 자가 윤장(允章)이고, 호는 만산(晩山)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아버지는 증중추원의관(贈中樞院議官) 죽초(竹樵) 배치규(裵致奎)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밀양(密陽) 변씨(卞氏)로 변응점(卞應點)의 딸이다.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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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김만현의 문집. 『만휴집(晩休集)』은 김만현(金萬鉉)[1820~1902]의 재종손 김병린(金柄璘) 등이 김만현의 시문을 모아 1935년 간행하였다. 총 5권 2책 138면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7.5㎝이다. 전통적 고서의 실묶음을 하였다. 『만휴집』은 권1에 시(詩) 84수, 권2에 서(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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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흔히 줄여서 『법화경(法華經)』이라 불린다. 석가모니의 설법 내용을 집약한 것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대승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권7의 말미에 ‘가정이십이년계묘유월(嘉靖二十二年癸卯六月) 황해도(黃海道) 면산지(免山地) 학봉산(鶴鳳山) 석두사(石頭寺) 유판(留板)’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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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흔히 줄여서 『법화경(法華經)』이라 불린다. 석가모니의 설법 내용을 집약한 것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대승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간기(刊記)는 없으나 지질, 판식(板式), 판각(板刻) 솜씨 등으로 미루어 16세기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0년 1월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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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불교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흔히 줄여서 『법화경(法華經)』이라 불린다. 석가모니의 설법 내용을 집약한 것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대승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간기(刊記)는 없으나 지질, 판식(板式), 판각(板刻) 솜씨 등으로 미루어 고려 후기의 인간(印刊)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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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경전.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은 흔히 줄여서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또는 『은중경(恩重經)』이라 불린다. 부모의 소중한 은혜에 대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경전이다. 간기(刊記)에 ‘가정삼십육년이월(嘉靖三十六年二月) 금강산(金剛山) 표훈사(表訓寺) 개판(開板)’이라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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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경전.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은 흔히 줄여서 『불정심다라니경(佛頂心陀羅尼經)』이라 불린다. 열심히 독송하면 온갖 재앙과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간기(刊記)에 ‘숭정십칠년임오(崇禎十七年壬午) 동래지(東萊地) 금정산(金井山) 범어사(梵魚寺) 개판(開板)’이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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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감경인의 문집. 감경인(甘景仁)[1569~1648]의 후손 감재원(甘在元)과 감재규가 흩어져 있던 감경인의 시문을 모아 이종기(李鍾杞)에게 감수와 서문을 부탁하였다. 1911년에 간행되었으나 정확히 감경인의 후손들이 간행했다는 기록은 없다. 총 70장 1책이며 목판본이다. 크기는 가로 20.7㎝, 세로 30.8㎝이며,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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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김기호의 문집. 김기호(金琦浩)[1822~1902]는 학문적으로 근기실학(近畿實學)의 학풍을 널리 전파한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도로 경상우도의 성재학파(性齋學派)를 주도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호는 40세를 전후하여 창원 지역의 선비들과 요천시사(樂川詩社)를 결성하고 소산재(小山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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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순흥안씨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1852년 간행된 송암 이노의 시문집. 이노(李魯)의 호는 송암(松巖)이고, 본관은 고성(固城)으로 의령 출신이다. 1564년 진사 시험과 1590년 문과에 급제하고 현감과 사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김성일의 휘하에서 의병 활동을 했다. 이노는 죽은 후에 이조판서로 추증되었다. 이노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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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감기현이 간행한 시문집. 『수첩시(壽帖詩)』는 회갑연이나 칠순기로회 등에서 만수무강을 비는 수시(壽詩)들을 모은 것이다. 수시는 원래 회갑이나 칠순을 맞이한 사람이 지은 시의 운에 따라 짓는 것이 원칙이다. 감기현(甘麒鉉)[1880~1965]이 1909년(순종 3) 4월 부친 감재원의 회갑연에서 많은 문사들이 주고받은 수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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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신태우(申泰佑)[1851~1926]의 문집. 신태우는 자가 경선(敬善)이고, 호는 야은(野隱)이며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아버지는 신석범(申錫範)이고 어머니는 풍산(豊山) 홍씨(洪氏) 홍희택(洪羲宅)의 딸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지고 난 뒤 항상 지내던 서실(書室) 근처에 산소를 썼는데, 주변 한 사람이 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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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불교경전.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如來本願功德經)』은 흔히 줄여서 『약사경(藥師經)』 또는 『약사본원공덕경(藥師本願功德經)』이라 불린다. 질병의 치유를 위해 널리 염송되는 경전이다. 간기(刊記)는 없으나 서체, 판각형식 등은 고려 현종 연간에 조성된 초조대장경의 것과 같다. 1980년 1월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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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 운암서원에서 1891년 간행된 박신윤의 문집. 박신윤(朴身潤)[1661~1698]은 뛰어난 효행과 깊은 학문으로 1712년(숙종 38) 호조좌랑에 추증되었으며, 운암서원(雲巖書院)에 배향되었다. 박신윤의 후손 박기환(朴琪煥)이 시문을 모아 1891년 운암서원에서 간행하였다. 현재 초판본은 구하기 어려우며, 1999년 운암서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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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金鑢)[1766~1821]에 의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집필된 한국 최초의 어보. 담정(藫庭) 김려는 1797년 강이천(姜彛天) 비어(蜚語)사건으로 부령(富寧)에 유배되었다가 다시 1801년(순조 1) 신유사옥(辛酉邪獄)에 연루되어 진해로 유배된 인물이다. 어보의 집필은 저자가 진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어부들과 흉금 없이 지내고 물고기나 조개들을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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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조선 시대 웅천현의 역사와 인물, 물산 지역적 특성 등을 기록한 읍지. 『웅천현 읍지』는 1866년(고종 3)에 국가의 명으로 편찬된 지방지이다. 우리 나라 최초의 지방지는 한강 정구가 함안의 역사와 인물, 특산물, 산천 등을 기록하여 간행한 함주지가 처음이다. 이러한 함주지의 체계를 그대로 계승하여 『동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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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봉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불교경전. 『월인석보(月印釋譜)』는 세종(世宗)[1397~1450]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세조(世祖)[1417~1468]가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설명 부분으로 하여 합편한 책이다. 본서의 판식, 글자체, 지질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1542년(중종 37)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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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배치규의 문집. 배치규(裵致奎)[1826~1891]의 자는 여용(汝容), 호는 죽초(竹樵)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아버지는 배덕위(裵德緯)이며, 어머니는 풍산(豊山) 홍씨(洪氏) 홍희범(洪羲範)의 딸이다. 8세에 소학을 배우고 시를 지을 수 있었으며, 13세에 『시경(詩經)』·『서경(書經)』을 외웠다. 문장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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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대 미상의 불교전적. 봉림사 소장 불교전적류는 1980년 1월경 강원도 철원 심원사 승려 효공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당시 봉림사 회주 시진에게 기증한 것이다. 이 후 시진의 제자인 응산에게 기증·전승되어 현재까지 봉림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모두 8권 8책으로 『묘법연화경』 권 제1, 1첩, 『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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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순조 32) 창원대도호부사 김이종이 편찬한 읍지. 『창원부읍지』는 당시 창원대도호부사이던 김이종(金彛鍾)이 조정의 명을 받아 저술하였다. 1700년대 후반에 편찬되었던 『여지도서(輿地圖書)』의 내용을 새롭게 보충하기 위해 편찬을 기획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총 20책으로 경상도 관할의 71읍 읍지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창원부읍지』는 서울대학교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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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황덕길의 문집. 황덕길(黃德吉)[1750~182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창원(昌原)이고, 자는 이길(耳吉), 호는 하려(下廬)이다. 안정복의 문인으로 이황·정구·허목·이익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15세~16세에 제자백가의 문을 익혔고 스승으로부터 위기(爲己)를 배워 일상생활의 윤리로부터 성명(性命)·이기(理氣)의 근원까지 깊이...